[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김용균씨 사망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1심 공판에서 원청업체인 한국서부발전의 김병숙 전 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대전지법 서산지원 형사2단독 박상권 판사는 10일 업무상과실치사·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전 대표에 대해 "죄를 물을 수 없다"고 밝혔
자동차 운전을 하다 보면 한 손으로 핸들을 잡고 한 손을 창가에 걸치거나, 심지어 등을 뒤로 너무 젖히는 운전자도 보게 된다.이런 상태로는 운전자의 피로를 가중시켜 위험회피도 늦어져서 신속 정확한 인지·판단·조작이 어렵다.뿐만 아니라 전방시야가 제대로 확보가 안 된 상태에서 위급한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브레이크나 핸들조작이 늦어지다 보니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사고피해를 키우게 된다.무엇보다 안전운전을 위해서 운전자가 올바른 운전자세를 체득해야 하는 것이 선결조건이다. 올바른 운전자세와 주의점 등을 소개하니, 이번기회에 독자 여러분
얼마 전 동네뒷산으로 산보 가는 길에 횡단보도 앞에 서 있다가, 한눈파는 바람에 신호를 무시한 운전자가 좌우를 살피지 않고 제일 먼저 건너간 60대로 보이는 보행자를 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안전속도 5030정책 영향인지 천천히 달린 차에 치였기에 그나마 목숨을 건졌고 부상도 심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운전자가 전방을 제대로 주시했거나 보행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초입에 민족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이번 추석에도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귀성길이 무겁지만 그럼에도 백신접종이 완료되었다면 추석 연휴에 고향으로 찾아가는 발길도 적지 않을 것이다.다만 귀성길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한다면 출발에 앞서 운전자의 몸 상태는 물론 자동차를 점검하는 것은 기본이다.일반적으로 사업용 자동차의 경우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교통안전관리자와 운전자가 운행 전 안전점검을 일상화하고, 정기적인 차량점검도 시행한다.이에 반해 일반 운전자의 경우는 자동차 품질이 향상되어 고장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체육회(회장 홍성열 군수)가 지난 20일 증평생활체육관에서 개최한 ‘제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증평군선수단 해단식 및 증평군체육인 송년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증평을 빛낸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홍성열 군수와 장천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체육회 임원 200여 명이 참석
최근 우리사회 곳곳에 불평불만이 가득하다. 여기에는 경제적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싶다. 우리 사회는 언제부터인가 돈이 우선이고 돈이면 다 된다는 의식이 팽배해진 세상이 되었다.경제가 어려워져 사람들이 살기 어려워질수록 돈에 대한 집착이 더욱 강해진다. 그렇다보니 개인주의, 집단이기주의, 지역이기주의 등이 언제부터인가 당연한 것처럼 만연되어 간다. 그러면서 책임지는 사람 . 사회보다는 잘못된 것들은 나의 책임은 없고 모두 남의 탓으로 돌리는 풍조가 지배적인 것은 그 누구도 부인 할 수 없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자
12월 18일자 ◇5급 승진 ▲전략사업담당관 이관우 ▲행정지원과 윤혁헌 ▲주민복지과 박지민 ▲안전건설과 김영길 ▲지역건개발건축과 이관희 ▲보건소 김민기 ◇6급 승진 ▲기획감사담당관 이은영, 류혜선 ▲전략사업담당관 이수빈 ▲세정과 김송희 ▲회계정보과 이규진 ▲일자리경제과 전주영 ▲안전건설과 이은영 ▲지역개발건축과 임관섭, 김
2018년이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이해도 달랑 달력 한 장 남겨 놓고 우리 곁을 떠나려 한다. 세월은 유수 같아 멈추지 않고 세태는 변화무쌍하게 시시각각으로 변화해 간다. 글로벌 시대에 걸맞지 않게 지금 우리는 나라 안팎으로 수많은 도전과 시련 앞에 직면에 있는 것 같은데 알면서도 그저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루하루를 무의도식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사람은 망각할 수 있어 어제 일을 오늘은 잊고 내일은 오늘 일을 잊고 살 수 있는 것인가.학교 교사가 자기 자식의 성적 조작을 위해 자기의 지위를 이용하여 입시지옥의 직접 당사자인
세상이 복잡다단해지면서 나의 의무보다 권리만을 주장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상대편을 이해와 배려로 감싸기에는 매우 인색하다. 이런 이유는 무엇일까? 산업화 시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경쟁의 굴레 속에 얽매여 살아남기 위한 수단이 상대를 제압하여야만 한다는 잘못된 사회 구성원 간의 인식구조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우리의 법과 실제 생활과의 괴리감도 한 몫 하는 것 아닌가 싶다. 법은 상식과 일반성이 반영되어 상호간의 질서를 지키기 위한 구성원간의 최소한의 규범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대중이 함께 공감할 수 있어야 하고
추석이라는 민족 최대의 명절이 그 의미를 잃은 채 그저 연휴라는 모습으로 변화한 채 지나갔다. 일년 동안 온갖 시련을 다 이겨내고 결실로 맺어진 풍성한 오곡백과를 차려 놓고 조상들을 기리며 친지들과 함께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며 사람의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아름다운 우리의 양속은 언제부터인지 그 의미를 찾아보기 힘들다. 추석 연휴 전에 후손들이 모여 조상들의 묘를 깨끗히 다듬는 벌초의 풍습에서 우리는 추석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어렵고 힘든 작업이지만 조상을 생각하며 서로를 의지하고 격려하며 서로에게 존중하고 감사하는 인정이 넘치는 시간
태풍 ‘솔릭’이 아무런 탈 없이 지나간 뒤 언제 그토록 심한 폭염이 있었냐는 듯 충청지역 전역엔 가을을 재현하는 비라고 하기에는 많은 량의 폭우가 쏟아졌다. 쏟아지는 빗줄기는 달구어진 대지를 식혀주기도 하고 가뭄의 기근에 시달렸던 농작물을 포함하는 모든 것에 목마름을 해소시키는 참으로 기다렸던 단비였던 것 같다.그러나 우리 경제의 현실은 고소득자들은 몰라도 저속득층 등 일반서민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최악의 상태에서 허우적거리며 방향을 잃어가고 있는데 위정자들은 대다수 국민이 공감여부는 미지수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여 소
지난달 20일 이후부터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었다. 전국의 유명한 해수욕장, 계곡 등 피서지에는 올해 유난히도 극심한 찜통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려는 피서객들로 붐비고 고속도로 국도 등 할 것 없이 차량들이 넘쳐난다. 지난달 25일부터 8월 12일까지를 여름휴가철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한 국토교통부는 이 기간 하루 평균 483만명, 총 9180만명이 이동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번 휴가철을 나름 알차고 값지게 보내려고 가족, 친구, 이웃, 동료들과 계획을 수립하고 준비를 해온 사람들은 설레임으로 들떠 휴가지로 출발한다. 이런
지난달 28일 헌법재판소가 종교적 신념 등을 이유로 군 복무를 거부하는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하여 대체복무제를 병역 종류로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 제5조에 대하여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리고, 대체복무제 법안을 2019년 12월 31일까지 국회가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2004년 8월과 10월, 2011년 등 세 차례에 걸쳐 종교적 병역 거부자를 형사 처벌하는 병역법 제88조에 대하여는 이번에도 합헌결정을 했다. 양심적 병역 거부 라는 용어는 영미권 에서 쓰이는 ‘conscientious objection’라는 말을
◇ 승진(지방사무관) ▲ 문화체육관광국 이상모 ▲ 자치행정국 유재천 ▲ 자치행정국 안미선 ▲ 공무원교육원 손영진 ▲ 충남도 감사위원회 임정희 ▲ 보건복지국 최건용 ▲ 해양수산국 김용목 ▲ 종합건설사업소 김진수 ▲ 문화체육관광국 이승배 ▲ 국토교통국 임택빈 ◇ 전보(지방서기관) ▲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유병덕 ▲ 금산군 강흔구 ▲ 청양군 김기준
엊그제 일과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우체통에 두툼한 투표 안내문 봉투가 배달되어 있었다. 거리에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자신들의 얼굴과 나름 자신들의 공약 등을 내세우며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못해 전쟁을 치르는 듯한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저녁식사 후 안내문 봉투를 개봉해보니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교육감 후보 등을 제외한 광역의원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이웃에 있는 식당에 가보니 가족끼리 음식을 먹는 모습에서 참된 화목을 보는 것 같아 마음 한 구석이 훈훈해진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 간에 우애가 넘치고 부부간에 사랑이 있으니 온 가족이 화목한 것을 우리는 가화(家和)라고 한다. 이와 같이 가정이 화목하면 비록 조금 부족함이 있더라도 행복하다.이와 정
우리는 창조주에 의해 만들어진 피조물이라면 너무 심한 말일까? 나는 오늘 아침에도 내 자신에게 물어본다.“너의 존재는 무엇인가?” 라고. 그럴 때마다 자신에게 들려줄 수 있는 답은 삼라만상 속의 한 미물임을 벗어날 수가 없다. 세상의 복잡다단함과 이해할 수 없는 사건 사고들을 보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남에게 해를 가하고 심지어는 돌아올 수
세상을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서 요즈음 우리 곁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사건 사고들을 보며 나의 존재에 대하여 돌이켜보면 사건사고의 주체들과 확연하게 구별되는 삶을 살았다고 자신하기엔 매우 부족함을 느낀다.춘추전국시대의 순자는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하기위해 상대방에게 해악을 끼치는데 아무런 죄의식 없이 권력을 행사하고 그 밑에서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비참한 백성들의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는 19일 오전 서북구 성환읍 신방1리 마을회관 앞에서 의용소방대원와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사각지역 해소를 위한 '마을 자치소방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원거리 농촌마을의 화재 초기대응과 주민자치 소방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호스릴 소화전이 설치된 마을에 자치소방단을
사람과의 관계에서 원만한 대화를 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도 없고 나의 처지를 이해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결국 자기 방식대로 자기 나름의 삶의 경험 만을 중요시하고 상대방의 그것들은 나와 무관한 것이라 결론 지어버린다.자신이 최고라는 이기적인 마음은 이런데서 출발되어 타인의 마음이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초등 ◇ 초등학교장 전보 ▲신흥초 강해자 ▲환서초 권오영 ▲병천초 김석진 ▲천안성성초 류화준 ▲미죽초 박진복 ▲천안서초 송명숙 ▲천안청룡초 최근태 ▲직산초 최무용 ▲의당초 권영엄 ▲신풍초 김순호 ▲이인초 송병준 ▲공주교동초 신동기 ▲구산초 이상도 ▲덕암초 이오규 ▲마곡초 최선정 ▲대관초 박영순 ▲미산초 박윤제 ▲광명초 이영하 ▲금성초 김
◆4급 승진 ▲해운항만과장 이남재 ◆5급(연구·지도관) 승진 ▲농정국 김택수 ▲농정국 김우현 ▲농정국 한성윤(직무대리) ▲농정국 조수일 ▲농정국 나기복 ▲수산자원연구소 전병두 ▲자치행정국 도중원(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파견) ▲국토교통국 김경래 ▲해양수산국 윤여권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병용 ▲자치행정국 안유환(국토교통부 파견) ▲자치행정국
다사다난했던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가 갔다.국민 모두가 ‘최순실 국정농단’ 으로 인한 대통령 파면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헌법의 조문이 살아 있음을 실감케 했고 최순실의 사익과 국정개입을 은폐하기 위해 법치주의가 얼마나 훼손됐는지 국민의 분노는 극에 달해 촛불로서 울분을 표출했다.나라 밖도 우리의 상황 못지않게 숨가쁘게 돌아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
◇4급 승진 내정 ▲공보관 김천식 ▲행정지원과 박철규 ◇5급 승진 내정 ▲공동주택과 손민우 ▲공원녹지과 김인수 ▲환경관리본부 자원정책과 이헌종 ◇6급 승진 내정 ▲공보관실 이연우 ▲감사관실 이삼표 ▲인사담당관실 구자형 ▲투자유치과 김상이 ▲기업지원과 임인택 ▲정책기획과 박상권 ▲행정지원과 전유정 ▲체육진흥과 양회주 ▲체육진흥과
사람은 누구나 욕심이 있고 명성 얻기를 좋아한다. 만일 인간에게 욕심이 없다면 자신의 발전도 없고 사회의 발전도 없을 것이다. 정당하고 적당한 욕심은 오히려 자신의 의욕을 북돋아 적극적 사고로 임하게 되어 자신은 물론 국가와 사회발전에도 공헌하게 된다. 문제가 되는 것은 부당한 허욕이다. 허욕은 이기주의에서 나오는 것이며 이는 자신과 사회의 갖가지 문제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