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늘어나는 ‘1인 가구’…대전시민 작고 싼거 찾는다” 제하의 본지 기사가 주목받고 있다. 계속되는 고물가에 제품을 소용량 위주로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유통업계가 소용량 가성비 제품으로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1인 가구 수요를 잡으려는 상품들을 내놓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소포장 상품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주민들이 살고 싶은 '더 따뜻한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25일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도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웃이 이웃을 돕는 마을복지사업’을 추진한다. 군 협의체를 중심으로 8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읍면별로 지역 특성과 지역주민 복지 욕구에 맞는 32개 마을복지사업을 기획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 연수동 솔향기누리봉사회는 20일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시작했다. 솔향기누리봉사회는 2012년에 20여 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손마사지, 네일 아트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해가 거듭되면서 생신상 차리기, 목욕 봉사, 효도 관광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역사가 깊은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니어클럽이 23일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인 노랑도시락 사업단의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시니어클럽 충북지회 김혜미 지회장, 충주시니어클럽 김경운 운영위원장, 충주시청 이은옥 노인장애인과장, 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이 참석해 사업의 번창을 기원하며 확장 이전을 축하했다. 노인일자리사업 일
돌싱 남녀가 뽑은 맞선 비호감 표현 1위는?재혼 맞선에서 상대가 어떤 표현을 자주 사용하면 비호감일까. 남성은 '오마카세', 여성은 '집밥'이 가장 많았다.재혼정보업체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11~16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8명(남녀 각각 2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19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혼 맞선에서 호감도 급락시키는 표현으로 남성은 '오마카세'(일본어로 주방장 추천 메뉴라는 뜻으로 고급 요리를 일컬음)가 27.0%, 여성은 '집밥'이 31.7%로 첫손에 꼽았다.남성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만원 한 장으로 밥 먹기 어려운 시대다. 지난달 대전지역 외식비가 평균 1만 615원으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같은 시기 평균 외식비는 9869원이었는데, 일년새 점심 한 끼에 만원이 우스워졌다. 직장인들은 치솟는 음식값에 점심시간마다 가격이 저렴한 식당이나 편의점을 찾아 떠돌고 있다.
화려한 연말 시즌이 본격 시작되며 소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쪽에선 연말을 맞아 유명 호텔과 고급 레스토랑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반면, 한편에서는 얇아진 지갑 탓에 가성비 식당과 여행지를 찾는다. 최고가와 최저가만 살아남는 현상인 '평균 실종' 현상이 짙어지는 것. 대형유통 업계에선 ‘가성비’를 내세운 1만원 이하 케이크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대전성모병원은 오는 17일 오후 1시 병원 9층 상지홀에서 '제12회 당뇨인의 날'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뇨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성인 실명원인 1위 당뇨 눈합병증, 점검하고 계신가요(신정아 안과 교수) △건강한 발관리(김해주 간호부 교육간호사) △간편식, 집밥처럼(이화순 영양팀 임상영양
[충청신문=부여] 노경래 기자 = 부여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전국 각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이어지면서 일상회복에 크게 다가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7일까지 부여군 곳곳에서 수해 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1만명을 넘어섰다. 자원봉사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수박, 멜론 시설하우스의 작물을 정리하고 주택으로 밀려온 토사를 퍼내는 등
[충청신문=부여] 노경래 기자 = 부여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이창순)와 규암면남녀새마을지도자(회장 김용관, 한선옥)은 17일 새벽부터 국민체육센터에서 따뜻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이날 준비한 아침 식사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국민체육센터에 임시거주하고 있는 수북정 제방 붕괴 위험지역 주민 170명과 주택 침수로 인해 백강초등학교에 임시 대피중인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직장인들이 꼽은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 1위는 ‘삼계탕’이 차지했다. 또 보양식을 대접하고 싶은 사람으로 가장 먼저 ‘부모님’을 꼽았다. 9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초복을 앞두고 직장인 702명에게 ‘선호 보양식’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복날에 보양식을 챙겨 먹는지 질문에 직장인의 88.3%가 ‘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대전 시민들의 식비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식재료로 구매하는 식료품 값이 오르면서 ‘절약=집밥’ 공식은 옛말이 된지 오래다. 외식물가도 만만치 않다. 이젠 식당을 고르는 기준은 ‘기호’ 보단 ‘가격’이 우선시된다. 본보는 17일 대전지역 백반전문점을 찾아 ‘제육찌개 정식’을 주문했다. 이어 같은 날 대전지역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아이스 아메리카노 4000원? 사치 부리네요. 회사 탕비실에서 타 드세요.” 최근 고물가, 고금리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절약법이 유행이다. 이는 ‘SNS 거지방’으로 지출 내역을 공유하고 지출에 대해 조언하며 절약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지출 내용 공유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충동구매를 막
상. 5만원으로 장보기 시장 대 마트 승자는 중. 집밥 대 외식, 한 끼 가성비는 하. 주부들의 알뜰 살림 노하우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밥상물가 비상사태다. 코로나19 때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이 서민 가계를 옥죄고 있다. 물가 인상의 체감도가 가장 높은 것은 역시 매일 드는 ‘식비’다. 충청신문은 직접 장을 보고 요리해 ‘시장’과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충북 단양노인복지관(최은하 관장)이 관내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밀키트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지원하는 이 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복지관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중 고립위기에 놓인 독거노인, 청·장년 등 1인
드디어 아들이 집으로 돌아왔다. 훤칠한 키에 단단한 어깨를 으쓱이며 얼굴은 거뭇거뭇 건강한 모습이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든 피해갈 수 없는 입영통지서를 받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세월은 화살의 속도로 전역의 날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늘 직장 업무에 시달리는 남편으로 인해 금쪽같은 아들과는 어려서부터 많은 시간을 공유했다. 녀석도 남편보다는 내게 이것저것 소소하게 말을 많이 걸어왔다. 일곱 살 때 근처 공원에서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쳤고,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해 매년 봄이 되면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내 집처럼 드나들었다.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설 명절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급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명절에도 가족과 지인을 만나지 못하자 비싼 선물로 마음을 대신하려는 수요가 늘면서다. 특히 이번 설은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된 첫 명절이다. 25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평년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4인 가족 기준 올 설 차례상 비용이 유통업태별 전년대비 최고 14.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싼 품목이 가장 많은 곳은 전통시장으로, 35개 성수품 중 21개 품목에서 가장 저렴했다.24일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시지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35개 품목에 대해 백화점 2곳, 대형유통매장 10곳, 대형슈퍼 8곳, 전통시장 6곳을 대상으로 가격을 조사 발표했다.조사결과, 백화점은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이 50만3461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형유통매장은 37만9538원, SSM(대형슈퍼)은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4일부터31일 까지 ‘2022 설 선물세트’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먼저 지하1층 식품관에서는 ‘설 선물세트 상품전’ 을 열어 ▲강진맥우 세트 ▲샤인마스캇 혼합세트 ▲프리미엄 와인 세트 ▲간편식 세트 등과 함께 ▲저탄소·친환경 농산물 상품 등을 기획하여 실속 있는
[충청신문=진천] 김지유 기자 =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길원)는 내달 28일까지 여성회관에서 중년남성을 위한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도 양성평등기금 공모 선정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남성들의 가사참여를 통한 가족 간 유대감 증진과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관내 중년남성 15명을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코로나 사태가 지속하고 폭염으로 활동에 제한이 생기면서 '집콕' 관련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거리두기 4단계 상향 이후 체육시설의 샤워실, 러닝머신, 운영시간 제한 등에 '홈트레이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5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주간 건강관리용품 판매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집밥을 해먹어도 예전같이 절약한다는 느낌이 안 나요.” 중복을 맞아 닭고기와 찰밥을 사러 마트를 방문한 송모(50)씨는 집밥 재료가 외식가격과 맞먹을 만큼 올라 장보기 겁난다며 혀를 내둘렀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고기를 많이 찾는 복날과 휴가철이 겹치며 늘어난 수요가 밥상 물가를 끌어 올린 것. 그간
역시 현장에 답이 있었다. 기자가 서산대진초등학교를 방문한 날 학생들의 입에서 학교급식 교육이 왜 필요한지 술술 쏟아져 나왔다.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40여명에 불과했지만 급식에 대한 편견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다. 집밥과 급식 중 어떤 것이 맛있냐는 질문에 1학년 학생이 생각할 여지도 없이 “집에서 먹는 것이 맛있다”고 대답해 당황스러웠다. 이유를 물어보니 엄마가 내가 뭘 좋아 하는지 알기 때문이란다.똑같은 물음에 다른 3학년 학생은 “학교급식이 다양하고 맛있다”면서 “집에서는 주로 라면이나 매일 똑같은 반찬만 있어 군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채소류 가격이 출하량 감소와 꾸준한 수요가 맞물리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여기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국제유가도 오르면서 외식생활비도 인상되는 모습이다.28일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가 발표한 '6월 생활필수품·개인서비스요금 비교조사결과'에 따르면 생활필수품 62개 품목 중 34개 품목이 전년대비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참외(1개, 400g)의 경우는 지난해 2116원에서 올해는 3591원으로 69.7%나 가격이 올랐다.같은기간 깐마늘(국산, 300g)은 2422원에서 379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코로나19 불구하고 봄철 나들이객 증가로 삼겹살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작황부진으로 가격이 급등했던 대파는 기온상승에 따른 출하 증가로 안정세를 찾고 있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우리 동네 장바구니 물가 정보’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대전 전통시장 돼지고기(삼겹살 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