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이승규 기자 = 충남 서산시 대산면 독곶리가 몸살이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이곳은 풍부한 해산물로 살기 좋은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허울 뿐이다. 1980년대 말 대산석유화학단지로 공장들이 들어서며 바다를 접한 2면은 있으나 마나다. 나머지 한쪽 면 바다 역시 항만 구역으로 지역 어민들은 과거의 영광만 떠올린다. 대산
수도권과 인접한 농촌에 산업단지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와 맞물려 폐기물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 지역 발전,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등의 이유로 산업단지 조성을 할 수 밖에 없는 사회 구조적 현실에 처해 있다. 문제는 폐기물 관리법상 산업단지 조성 시 단지 내 사업장폐기물처리장이 들어설 수 밖에 없다. 이렇다보니 충남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 도내 곳곳에서 폐기물 매립장 사후관리에 막대한 혈세 투입이 예상되는 등 어려움이 잇따르고 있다. 민간폐기물업체의 사후 관리와 이후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주민피해와 환경피해를 지자체가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이행보증금 현실화와 제도적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3일 도에 따르면, 부여 A 민간폐기물업체 불법
[속보] 화성 폐기물업체 화재 현장서 사망자 1명 발견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경기도산(産) 폐콘크리트 덩어리가 다량 함유된 순환골재가 천안시 입장면 농경지에 불법으로 대거 매립돼 비상이 걸렸다. 경기도 용인의 건설폐기물 중간업체에서 반출된 콘크리트 파쇄물인 순환토사와 순환골재가 천안시 입장면 호당리 농경지에 불법으로 성토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것. 23일 천안시는 “지난 19일 현장방문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5월 1일부터 2개월간 시 내 폐기물처리업체, 미신고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 불법행위를 기획단속 해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6개소를 적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위반내용은 폐기물처리 신고 미이행 5건, 대기 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1건이다. 이번 단속은 부적정 처리로 인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지난 25일 당진시 생활폐기물 위탁업체 ㈜가곡환경을 방문해 환경미화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고 “도의회에서도 환경미화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밝혔다.
[충청신문] 장선화 기자 = 천안시 풍세면 태학산 인근 폐기물 재활용사업장 설치반대집회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 돈사와 개농장 해결이 우선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주민갈등이 심화되고 있다.풍세면 각급민간단체 등이 '폐기물 재활용사업장 설치 반대'(본보 1월 8일, 12일, 15일, 19일자 6면 보도) 집회를 수일 째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폐기물업체 설치반대에 앞서 악취와 파리 떼 때문에 못 살겠다"며 "돈사와 개 농장부터 해결하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앞서 폐기물업체 관계자가 “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천안 풍세면 폐기물업체의 무기성 오니로 문제가 없다는 말은 괴변으로 무기성오니와 유기성오니는 결국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슬러지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안시는 인공적 자연경관 연출을 위해 도심에 혈세를 쏟아 부으면서 폐기물업체를 옹호하는 이율배반적 행정을 하고 있다."이는 최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일 계속되는 '폐기물 재활용사업장 설치 반대집회'(본보 1월 8일, 12일, 19일자 6면 보도)에서 풍세면의 한 주민이 천안시와 폐기물업체를 싸잡아 성토하는 질타의 소리다.
삼태리 주민 등 50여명,"친환경 요충지 풍세면 보호하라" 결의문 낭독 '시위'[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풍세일반산업단지 주변지역은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용정리) 조성이 예정돼 있는 등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발암물질 등은 악성루머로 사실이 아니며 마을인근 2개의 돼지사육장 악취와 고물상, 중간재활용폐기물회사 등이 문제다.”천안시 풍세면 주민들이 시청 앞에서 지속적으로 폐기물처리업 허가반대집회(본보 1월 8일, 12일자 6면 보도)를 벌이는데 대해 해당 업체업체 측이 13일 반박하고 나섰다.해당 업체는
[충청시문=청양] 최태숙 기자 = 청양군의회(의장 최의환) 제268회 임시회가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임시회는 ▲군정에 관한 질문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 ▲청양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수 15건, 실·과장 121건에 대한
천안시, 구상권 청구 및 토지 공매 재산권 압류와 함께 주민위생 만전 약속[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 의원들이 20일 오전 성환 쓰레기산을 방문해 불법폐기물 반입현황을 확인했다.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위원장 김각현) 의원 및 청소행정과 직원들은 이날 본보의 천안에 때 아닌 쓰레기 산 '먹튀'(본보 13일 보도)에 대해 현장방문으로 실상파악에 나선 것.이날 김각현 위원장을 비롯해 김선태·김철환·엄소영·육종영 의원은 허가를 받지 않은 폐기물처리업체가 성환읍에 최대 3000t 상당으로 추
분진과 악취 등으로 몸살, 안궁5리 등 인근주민 반발 농성 돌입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지역 농촌마을 공장용지에 폐 쓰레기가 적치돼 마을주민들이 분진과 악취를 호소하며 반발농성에 나섰다. 최근 지방의 한적한 빈 땅이나 창고를 빌려 폐기물만 산더미처럼 버려놓고 도망가는 사례가 발생해 토지주와 마을주민들이 피해사례가 속출해 사회문제로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 폐기물처리신고를 하지 않거나 비산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은 '비양심' 사업장 5곳이 적발됐다.6일 시 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2개월 간 지역 내 폐기물처리업체, 미신고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단속을 벌인 결과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업체가 적발됐다.이들 업체 중 3곳은 폐기물처리신고를 하지 않았고 2곳은 비산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았다.폐지, 고철, 유리병 등 폐기물을 수집·운반하거나 재활용하는 A업체는 사업장 규모 1000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구) 국회의원은 11일 “금강유역환경청에 이에스지청원의 청주 오창 후기리 소각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촉구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의견서에서 부동의 이유로 ▲환경 영향 예측은 최악의 조건을 적용해 고려해야 하는 점 ▲확장된 범위의 사계절 실측 조사가 누락된 점 ▲오창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 불법으로 폐기물업체를 운영한 6곳이 적발돼 미신고 대규모 고물상, 폐기물처리시설 등의 운영자들이 형사 입건됐다.3일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2개월간 이뤄진 이번 단속에서는 최근 관리망을 피해 사업장 내에 폐기물을 무단 방치 하거나 임야 등에 불법 투기 하는 사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대전 내 폐기물처리업체 및 미신고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폐기물처리신고 미이행 3곳, 미신고 폐기물 처리시설 1곳,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2곳 등 총 6곳을 적발했다.적발된 A사업장은 약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로드킬 당한 동물, 유해조수 구제활동과정에서 포획한 고라니 등 동물사체가 도로변과 농경지, 임야에 그대로 유기, 방치되고 있어 처리방법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동물사체는 폐기물관리법 상 생활폐기물로 분류되고 있어 땅에 매립 처리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다.하지만 금산군의 경우 로드킬 동물사체와 유제조수 구제활동 과정에서 포획한 고라니 사체를 수거하지 않고 임야 등에 그대로 폐기, 방치하는 것을 묵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부적절하게 처리되고 있다.4일 금산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에서 발생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음식물 쓰레기 비료의 무단 매립, 적재를 근절하기 위해 경대수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이 대표 발의한 ‘비료관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최근 청주시 소재 한 폐기물업체가 충북 청정지역 농지와 임야에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한 비료를 무단으로 매립, 내버려두면서 인근 마을에 악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21일 열린 제231회 부여군의회 정례회에서 군정 연설을 통해 ‘2019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박 군수는 “지난 5개월은 부여군만의 새로운 질서를 근본적으로 구축하고자 했던 시간이었으며, 그 결과로 공정한 부여, 부여의 가치 정립, 청탁 없는 부여, 군민 중심의 부여를 만들겠다”고 약속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민선 7기 취임 첫날 수해를 대비해 왕포천 등 현장점검을 첫 업무로 수행했던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아“반칙과 특권을 없애고 민·관 모두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선순환 구조의 첫 번째 키워드로 공정을 선택하고, 기득권층과 소위 측근으로 불리는 사람들의 군정을 경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경대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증평·진천·음성)은 지난달 30일 충북 전역에서 악취와 수질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비료의 무단매립·적재를 막기 위해 ‘비료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최근 증평을 비롯한 충북의 농촌마을에서는 청주시 소재의 한 폐기물업체가 생산·공급한 음식물폐기물 재활용 비료(퇴비)로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를 협박해 3억원을 뜯어내려던 50대 덤프트럭 기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박우근 판사는 10일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58) 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데다 수십 차례에 달하는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6·13지방선거에서 충북 최대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보은군수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1일 오후 2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보은군수 후보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인수(64), 자유한국당 정상혁(76), 바른미래당 구관서(60), 무소속 김상문(65) 후보 등 출마후보 4명 모두가 참석해 3시간 가량 열띤 공방을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광면 효(孝) 한마음 축제’가 28일 괴산 문광초등학교에서 열렸다. 문광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안종운)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어르신과 주민, 초청인사, 자매결연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사물놀이단의 흥겨운 식전공연과 문광폐기물업체 반대추진위원회의 반대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주민과 마찰을 빚은 폐기물업체 대표가 마을이장 집으로 찾아가 집단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AI 파동 당시 닭의 사체 반입 등 불법행위에 대한 민원제기에 앙심을 품은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소재 형제산업사 대표 등이 이장을 집단폭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수신면 최모 이장에 따르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