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랑구 모아타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질 좋은 신규주택을 적극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이른바 아파트 안전진단 적합 기준을 기존의 위험도에서 노후성에 더 역점을 두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시가 추진중인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헤제가 2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재심의에서 조건부로 통과하면서 2027년 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위원회는 초등학교 예정부지 앞 준주거용지 일부를 조정하는 것을 조건부로 최종 의결했다. 시는 지난 10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TV 드라마의 사극을 보면 전형적인 인물이 나온다. 수염은 적고, 눈도 작고 목소리도 가늘고 허리를 굽신거리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아부(阿附)하는 인물들이다. 阿는 언덕이란 뜻이 있고, 附는 기대다, 붙다라는 뜻이 있다. 언덕(큰, 의지의 대상 등)에 붙는 인물이니 알랑거리는 사람을 표현하기에 알맞은 말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아부(阿
[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 대전 동구는 2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신용보증재단 및 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과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구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 보증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지역 내 소상공인이 낮은 금리의 경영안정 자금
지역화폐 ‘온통 대전’을 개편한 ‘대전사랑카드’ 에 대한 무용론이 대두되고 있다. 무용은 말 그대로 쓸모가 없다는 얘기이다. 효율적인 대안없이 이를 지속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다. 그 핵심은 기존의 ‘온통 대전’과는 달리 차상위계층 지원에 주안점을 뒀으나 사용실적이 저조한 작금의 상황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대전시는 올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이광문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내년 4월 10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광문 전 부의장은 21일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과 국민을 위한 길이라면 마다한 적이 없었다”며 “생생한 현장경험과 다양하게 검증된 정책을 나라의 미래와 중구의 발전에 사용하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만원 한 장으로 밥 먹기 어려운 시대다. 지난달 대전지역 외식비가 평균 1만 615원으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같은 시기 평균 외식비는 9869원이었는데, 일년새 점심 한 끼에 만원이 우스워졌다. 직장인들은 치솟는 음식값에 점심시간마다 가격이 저렴한 식당이나 편의점을 찾아 떠돌고 있다.
충남도가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를 통해 내포신도시 공공임대아파트 949세대를 공급한다는 소식이다. 이 사업의 특징은 초저리 보증금을 대출받아 싼 임대료를 내며 살다가 6년 전 분양가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민간아파트에 밀리지 않는 품질 좋고 안전한 주택으로 건립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파트 브랜드는 임대주택 명칭이 아닌 이(
[보일러 난방비 꿀팁 방출] 개별난방, 지역난방, 중앙난방에 따라 다르다?지난 겨울 난방비 폭탄 논란으로 시민들은 벌써부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에너지요금 인상도 줄지어 대기 중이라 서민들의 호소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난방비는 왜 이렇게 올랐을까? 난방비 급등의 배경은 가스공사의 적자로 부터 시작된다. 가스 요금은 2020년 7월 이후 지난해 4월까지 물가를 고려해 20개월 동안 동결됐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발발하면서 지난해 국제 LNG 가격이 2배 이상 급등한 것이 악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는 고물가, 고금리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경영 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을 위한 금융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선 8기 경제1호 공약사업인 ‘초저금리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는 민선8기 역점 추진 중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를 통해 내포신도시 내 공공임대아파트 949세대를 공급한다. 도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기본 설계안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광현 총괄건축가, 충남개발공사, 민간사업자, 설계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한밭새마을금고(이사장 천순상)는 15일 대전 서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서철모 서구청장에게 관내 저소득층 및 노인복지 지원사업 실천과 사회환원 사업 일환으로 지정기탁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밭새마을금고는 지난 2012년부터 대전 서구지역내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에 전달해 나눔 문화를 펼치고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중국 로또 당첨금이 수상한 결정적인 이유중국 로또 당첨금이 눈길을 끌고 있다.그 이유는 중국에서 한 사람이 같은 번호의 복권 5만장을 구입했는데 이것이 모두 당첨돼 400억원에 가까운 당첨금을 수령했기 때문.해당 당첨자는 중국 로또 추첨 두 시간 전 복권을 집중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 현지에선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중국관영 CCTV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장시성에서 복권 ‘콰이러8′에 베팅해 2억2000만위안(약 402억원)을 받게 된 당첨자가 나왔다. 그는 사흘 뒤 당첨금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콰이러8은 1부터 80까지의
보일러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난방법에 따라 다르게 설정해야 한다고? 지난 겨울 난방비 폭탄 논란으로 시민들은 벌써부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연일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며, 에너지요금 인상도 줄지어 대기 중이라 서민들의 호소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난방비는 왜 이렇게 올랐을까? 난방비 급등의 배경은 가스공사의 적자로 부터 시작된다. 가스 요금은 2020년 7월 이후 지난해 4월까지 물가를 고려해 20개월 동안 동결됐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발발하면서 지난해 국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박경호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 당협위원장이 내년 총선에 대덕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위원장은 12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정부의 공직 경험을 살려 지역의 어르신, 소상공인, 산업근로자, 여성, 청년 등 사회적 약자가 많은 대덕구의 대변자를 자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전 5개구 중 가장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모(29)씨는 최근 리볼빙 가입을 해지했다. 카드값 부담을 덜기 위해 할부처럼 이용하고자 했으나 반 년 만에 카드 대금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씨는 “급한 대로 비상금 대출을 받아 더 불어나기 전에 모두 갚았다”며 “아이러니하게도 비상금 대출 금리가 더 낮다”고 말했다. 고금리에도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은 11일 연안여객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현재 민간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국가보조항로’를 공공기관에 위탁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정부는 그동안 수익성은 없으나 도서민 등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국가보조항로’를 운영해
[보일러 난방비 꿀팁 방출] 개별난방, 지역난방, 중앙난방에 따라 정말 다르게 설정해야 할까? "속 시원히 공개합니다"지난 겨울 난방비 폭탄 논란으로 시민들은 벌써부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내일인 13일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며, 에너지요금 인상도 줄지어 대기 중이라 서민들의 호소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난방비는 왜 이렇게 올랐을까? 난방비 급등의 배경은 가스공사의 적자로 부터 시작된다. 가스 요금은 2020년 7월 이후 지난해 4월까지 물가를 고려해 20개월 동안 동결됐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정경수 변호사는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주권시대를 활짝 열고 대전의 심장, 동구를 다시 뛰게 하는 일에 헌신하겠다"며 내년 총선 동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 변호사는 "서민의 손을 잡고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고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국회의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국회의원이 되면 제1호 법안으로 '선구제 후회수' 방안을 담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제출하겠다." 이영선 변호사는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병석 전 국회의장께서 잘 이끌어오신 대전 서구갑 지역은 이제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며 내년 총선 서구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변호사는 "그동안 대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한밭새마을금고(이사장 천순상)가 연말을 맞아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밭새마을금고는 ESG경영 실천 및 지역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7일 오전 복지시설 ‘천양원’을 방문해 아동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학용품 구입 등에 사용될 문화상품권 구입비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충청신문=태안] 장영숙 기자 = 태안군이 국민권익위원회와 손잡고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군은 오는 13일 태안군민체육관(태안읍 백화로 204)에서 주민들의 각종 고충사항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각 분야별 국민권익위 전문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금융사 내부통제 점검 과정에서 여신전문금융회사와 상호금융권의 임직원 횡령, 배임에 대한 제재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임직원 처벌근거 마련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및 신용협동조합법이 대표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충남 아산을)은 5일 카드사·캐피탈사와 같은 여신전문금융업권과 신협 등 상호금융권의 횡령·배임에 대해
서민재 얼굴 변화가 궁금한 이유 '남태현 영향은?' 아이돌 그룹 위너 출신이자 밴드 사우스 클럽의 보컬인 남태현과 '하트시그널3' 출연자로 이름을 알린 서민재가 각각 징역 2년과 추징금 50만원, 1년 6개월과 추징금 45만원을 구형받았다. 지난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 당시 서민재는 현대자동차 소속의 자동차 정비사가 직업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시선을 끌었다. 또한 그의 학력이 인하대학교 기계공학 학사,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 기계공학 석사 등으로 밝혀지며 관심을 모았다. 이후 서민재와 남태현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카페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4일 시의회에서 열린 제280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먼저 “올해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너진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시민 참여형 축제․행사와 다양한 시책을 펼쳐 왔다”며, “이를 통해 그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