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풀려 작년에 계획했던 해외여행을 올 봄에 친구들과 가기로 했는데, 여권 만료일이 채 한달도 안 남았다. 부랴부랴 사진을 찍고는 시청민원실로 갔다.자주 들락거리는 시청이었지만 2층 민원실은 근 10년만인거 같다.오랜만에 여권을 재발급받으려 하니 좀 생소했다. 하지만 자원봉사자 두 분이 입구에서 친절하게 구비서류를 챙겨주고는 여권과 창구로 안내해주었다. 근데 문제가 생겼다.급 하게 서두르다보니 사진이 규정 위반였다. 지하철에 있는 자동카메라로 찍었는데 작동미숙이 원인이었다. 바쁜데 속이 상했다. 다시 찍어오라는 민원실 직원의
[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 첫날인 20일, 대전 시청역을 지나는 지하철에 대부분의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앉아 있다. (사진= 윤지현 기자)
20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과 마트 내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된다는 정부 발표는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여기서 말하는 해석은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추가 후속 조치의 필요성을 의미한다.이른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해제는 처음으로 이 제도를 시행한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그 배경과 향후 역할이 주목을 받고 있다.이는 최근 들어 확연히 나타나고 있는 코로나19 감소추세가 주된 이유이다.지난 1월 1단계 조정 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7.5%, 위 중증 환자 수는 54.6% 감소했다.이에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오는 20일부터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대형시설 내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5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추가 조정 방안' 발표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내 약국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내 마스
[충청신문=서산] 이의형 기자= 서산시가 올해 1월부터 확대 추진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관광객이 적은 시기인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체 관광객 800여 명 유치하고, 서산동부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해 식사, 특산물 구매 등으로 약 3천만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대중교통비 절감을 위해 알뜰교통카드 지원 혜택을 강화한다. 알뜰교통카드는 만 19세 이상 대전시민 누구나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매달 적립된 마일리지를 환급(또는 청구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다.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기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봄기운이 만연한 3월임에도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분양시장은 여전히 한겨울이다.이달 분양 예정물량이 대전과 세종은 전무하고, 충남과 충북은 극소수 물량만 공급되서다.지역 업계는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미분양 물량은 늘고, 집값 추가 하락 우려 등 시장 상황이 쉽게 호전될 기미가 없자 건설사들이 ‘정중동’ 상태를 보이면서 분양시장이 동면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대전 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전지역은 청약열풍이 불었지만 지금은 너무나 조용하다”면서 “최근 고금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가 상반기 상하수도 요금을 동결하고 오는 5월부터 인상 예정이었던 요금을 7월 고지분부터 적용키로 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브리핑을 갖고 "지난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에너지 요금 인상으로 타격을 받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실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고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도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을 당부함에 따라 에너지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주요 지원 내용은 ▲소상공인에게 에너지 지원금 20만 원 지급 ▲음식점 등 소상공인 도시가스 2~4월 사용분 각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감염취약시설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시설을 대상으로 매월 35만 매의 마스크를 지원한다. 지난달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1단계 조정되면서 모든 시설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됐다. 그러나 의료기관·약국,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및 대중교통은 실내 마스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옛 충남도청 근처로 이전해 시민들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찾아 이같이 말하고,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백운교 일자리경제진흥원 원장, 박준 경영전략실장, 황종균 일자리지원본부장, 김순규 소상공지원본부장, 가동훈 기업육성지원본부장 등 관계 직원들이 참석했다.이 시장은 "일자리경제진흥원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소상공인진흥공단 등의 업무와 밀접한데 외진 곳에 있어 시민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공공기관 방문 7번째 일정으로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대전디자인진흥원을 방문했다.먼저 대전과학산업진훙원을 찾은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번 대통령께서 '대전을 과학수도라고 말씀하셨는데 앞으로 일류 경제도시 대전 앞에'대한민국 과학수도'를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과학기술이 수반된 기업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산기업, 우수기업, 나노반도체, 바이오기업을 키우겠다. 공장을 짓기 위해서는 산업용지가 필요하고 그래서 산업용지 500만 평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65세 이상의 지하철 무임승차 논란이 또다시 전국의 주요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주요이슈는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돼온 해묵은 과제로 이를 풀어갈 개선방안의 시급성을 의미한다. 각종 부작용이 심화하면서 급기야 그 적자를 메꿀 해당 지자체의 지하철 요금인상이 제기되는 핵심사안이다. 문제는 그 적자요인이 바로 혜택
[충청신문=대전] 권예진·우혜인 기자 = 3년 만에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됐지만 대전 시민과 학생들 대부분은 '아직은 어색하다'는 반응이다.30일 오전 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출근하는 대부분 시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발걸음을 재촉했다.용문역을 지나가던 이 모(29)씨는 "마스크 해제가 된 건 알고 있지만 날씨가 워낙 추워서 착용하고 나왔다. 마스크 덕분에 3년 동안 감기에 거의 걸리지 않았기에 날씨가 풀리기 전까지는 쓰고 다니려고 한다"고 말했다.지하철 역사 내 모습도 마찬가지였다.지하철을 탑승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실내 마스크 해제에도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30일 오전 유성구 한 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쓴 채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 (사진=김용배 기자)
충남 남부지역 철도교통망 확충 및 업그레이드에 속도가 붙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 핵심은 2가지로 요약된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대전 신탄진) 연내 착공에 이어 호남선(논산-대전 가수원) 고속화 사업의 기본계획수립(26년 착공예정)이 바로 그것이다, 이중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35.4㎞로 2024년까지 2694억원을 투입해 정거장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 남부지역 철도 교통망 향상을 위한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도는 민선8기 출범이후 지역 국회의원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조속한 추진을 위한 활동을 펼치면서 활력을 불어 넣었다.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연내 첫삽을 뜨고, 호남선(논산·대전 가수원) 고속화 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 계획 수립에 나선다.이와 관련 이달 초 열린 ‘국토부·충청권 지역발전협력회의’를 통해 국토부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기재부 수요예측재조사에 적극 대응하고, 총사업비 협의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지난해 7월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던 대전 지역 공무원 A씨가 오는 3월 복직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예상된다.25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공무원 A씨에게 내려진 정직 징계가 끝나면서 오는 3월 기존 근무 지역으로 복직할 예정이다.A씨는 지난해 대전 지하철역 인근에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둔산경찰서는 A씨를 불구속 입건했으며 조사 당시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함께 일하는 직장 여성 동료의 사진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사건은 검찰로 송치됐으나 검찰은 A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이달 30일부터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수단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자율로 전환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0월 대전시가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자율화를 제기한 후 4개월 만의 의무 자율화이자 지난 2020년 10월 13일 방역 강화를 위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도입된 이래 약 2년 3개월 여만에 제한이 사라지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환자 발생 추세가 7차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이고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중환자 병상 가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2023년도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홍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이하 홍성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설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 특성상 자신이 거주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에만 기부할 수 있어 출향인은 물론 최대 유동인구가 발생하는 명절을 최대 홍보 기간이라고 판단하고 관내와 관외를 홍보구
대전시가 시내버스 공영제 실현 가능성 타진에 나섰다는 본지 기사는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그 핵심은 한마디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시 재정부담을 줄이자는데 초점이 모인다. 실제로 2005년 준공영제 도입 시 100억대이던 재정지원금이 10배로 늘어나면서 주요 핵심사안으로 주목받은 지 오래다. 이른바 준공영제에 이어 공영제전환을 검토하고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형 통합교통플랫폼 MaaS(Mobility as a Service) 운영 계획 일환으로 '시내버스 일부노선 완전 공영제'가 포함된 가운데 이를 이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11일 시에 따르면 다양한 교통수단 간 연계 환승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전형 통합교통플랫폼 MaaS 시범서비스가 대전교통공사로 이관한 뒤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된다.대전형 마스(MaaS)는 지하철, 버스, 철도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최적화된 정보와 결제를 제공하는 통합교통서비스로 환승할인 혜택과 한 번의
[충청신문=대전] 노다은 기자 = 우송대학교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재학생들이 난청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11일 우송대에 따르면 학생들은 대전시 공모사업인 '지역혁신사업 리빙랩'을 통해 소음성 난청 인식개선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난청으로 인한 치매 위험이 3~5배 증가한다는 것을 제시해 청력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일류경제도시 조성으로 기업이 모이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대전시를 만들기 위한 민선 8기, 사실상 원년인 2023년 계묘년. 대전시 새해 역점사업은 방산, 나노반도체, 우주산업, 바이오헬스 분야 등 4대 핵심 전략사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한 틀을 잡아나가는 것이다. 일류경제도시 조성의 근간인 이 사업과 관련한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산업용지 500만평 확보도 마찬가지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2호선, 유성복합터미널 등 100대 과제 실현을 위해 전력질주하겠다는 것이 이장우 대전시장의 새해 포부다.지난해 7월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다양한 사업으로 철도안전에 나서고 있다. 그중 승강장안전문(PSD) 설치에 따른 철도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PSD를 생각하면 도시철도 지하철에 설치된 설비를 떠올린다. 하지만 도시철도뿐 아니라 일반철도 지상역 등 일정 높이 이상의 승강장에도 다양한 제원의 PSD
[충청신문=대전] 노다은 기자 = 21일 오후 대전도시철도 시청역 지하 1층에 마련된 구세군 자선냄비에 한 시민이 돈을 넣고 있다. (사진=노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