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대전 도마동에 사는 김모(65)씨는 주말을 맞아 김장 속재료를 사러 마트를 방문했다가 김치 담그기를 포기했다. 배추 등 채소 가격이 너무 올라 만들어 먹기 부담이 됐기 때문이다. 김씨는 “한 달 전과 비교하면 배추는 2배 가까이 올랐다. 여름 제철 과일일 수박, 복숭아도 3만원을 훌쩍 넘어 장보기 부담이 크다”고 말헀다.최근 쏟아진 집중 호우로 인해 국내 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안정세에 접어든 밥상물가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또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유 가격 인상과 흑해 곡물 협정 만료
“여름의 악몽… 전기료 폭탄이 온다”제하의 본지 기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역대 가장 높은 전력 수요로 서민·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들은 매출 부진에 전기료까지 인상되면서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 배경에는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등 2주 이상 지속된 불볕더위가 좀
전국적으로 기상이변 속의 찜통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대전 쪽방촌 여름나기’가 사회적인 주요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여기서 말하는 사회 이슈는 부익부 빈익빈 속의 소외층 실상과 정부의 다각적인 복지지원을 의미한다. 전자의 경우 극히 협소한 창문으로 더운 공기가 순환이 안 돼 하루하루가 고달프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
[속보] '유류세 인하' 추경호 “10월 말까지 연장, 국민부담 완화”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는 지난 8일 엄사사거리에서 상인회와 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및 지역 물가안정’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전력사용량 급증 및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서민경제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에너지 절약과 물가안정 동참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세종연구원과 윤창현 국회의원이 9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컨퍼런스홀에서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전세제도,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특히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 운영진이 참석해 직접 피해자들의 의견을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한 여름밤,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문화공연과 음악분수가 펼쳐진다. 세종시는 '세종 음악분수 야행'을 오는 11일 세종중앙공원, 12일 도시상징광장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각각 연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음악분수와 함께 문화공연을 즐기며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누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호서대학교는 시각디자인전공의 광고동아리 FIBA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이‘미디어아트 아이스쇼 지쇼(G-SHOW)’의 SNS 공식 홍보 영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쇼 SNS 홍보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 금상, 우수상을 수상한 호서대 광고동아리 FIBA는 1984년 창설 이후 많은 광고 공모전에서 대상 13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집중호우와 폭염이 이어지며 대전지역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농축산물 가격이 들썩이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로 수요가 늘어나며 일부 채소 도매가격은 한달 새 2배 가까이 치솟는 등 밥상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여기에 닭고기 등 축산물 가격도 급등세를 보이면서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7일
고공행진 하던 대전지역 고물가 흐름이 한풀 꺾였다는 소식이다 실로 긍정적인 사안이 아닐 수 없다. 최근 폭우와 폭염의 기상이변으로 과실 등 생필품 가격이 껑충 뛰었지만 정부 지원 속에 석유류가 최대 폭으로 떨어지면서 대전지역 물가는 2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이른바 물가상승률 둔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석유류 가격 내림세가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국내 기름값이 4주 연속 상승세다. 대전의 경우 지난달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서 휘발윳값이 리터당 평균 17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 여부도 관심거리다. 만약 정부가 유류세 인하 종료 시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현재보다 20
[충청신문=내포] 김원중 기자 =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최고의 종합금융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충남신용보증재단. 재단을 이끌고 있는 김두중 이사장은 취임 2년차인 올해도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 이사장 지론은 '비올 때 우산이 되어주자'다.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힘들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재단을 만들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정부가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식당과 술집, 마트와 편의점 등 소매점에서 술을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유권해석을 내놓았지만, 지역 자영업자들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이미 주류 가격에 인건비, 원자재값, 임대료 등 각종 요금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주류 가격 할인은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이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의 마약 치료 근황이 전해졌다.지난 달 24일 유튜브 채널 '키즐 kizzle'은 '“모든 것을 후회해요” 남태현을 구해준 마약중독상담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는 남태현에게 마약을 시작하게 된 경로에 대해 질문하는 장면이 담겼다. 정신과 약만 10년을 먹었다는 남태현은 "그러다보니 경계가 조금 무뎌지는 것 같았다"라면서 "그때 저도 휩쓸려서 (마약을) 사용을 하게 된 것 같아요"라며 운을 뗐다. 남태현은 "인천의 다르크(마약중독치유 재활센터)에 입소해서 열심히 회복하고 , 이제 어떻게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31일 충북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택시요금 인상안을 최종 확정했다. 조정된 요금(중형택시 기준)은 기본요금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하고, 기본거리는 2km에서 1.8km로 0.2km를 단축했다. 거리운임은 137m에서 127m로 10m 단축했으며, 시간운임은 34초에서 32초로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 출범, 전세사기는 사회적 재난” 제하의 본지 기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전세사기 피해액은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사기 피해 당사자가 극단 선택을 시도한 정황도 간과할 사안이 아니다. 해당 피해자는 코로나19로 실직한 상황이었고, 전세사기 피해 사실을
# 대전 중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정모(28)씨는 지난 6월 청년도약계좌를 신청하고 적격 판단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개설하지 않았다. 정씨는 “앞으로 결혼, 주택 구입 등 돈 나갈 일이 많은데 5년 적금은 무리”라고 설명했다. 불안 속에 출발한 청년도약계좌가 가입자 모집에 난항을 겪고 있다. 1일 서민금융진흥원이 발표한 청년도약계좌 동향에 따르면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에 이어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도 오르면서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31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9억원 이하 주택 구입 시 연 소득 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특례보금자리론의 일반형 금리가 오는 8월 11일부터 0.25%p 인상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은행 대출 절벽으로 카드 대출이 늘고 있다. 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카드·캐피탈업계 중금리 신용대출 취급액은 2조 1891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연말 대비 150% 증가한 규모로, 올해 1분기와 비교해도 34% 늘었다. 이는 시중은행의 신규 대출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저축은행마저 연체율 관리를
충남도가 연내 내포신도시 활성화 일환으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은 초저리 보증금 대출, 6년간 낮은 임대료, 거주 후 6년 전 분양가 구입 등의 큰 이점을 지니고 있다. 아파트 입주 대상은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 △청년 등이다. 결론적으로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초저리로 보증금을 대출받고, 6년간 낮은 임대료를 내며 거주하다 6년 전 분양가로 구입할 수 있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한준 LH 사장과 사업부지 우선 공급 등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건설 사업을 성공적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상대로 AI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외선물옵션에 투자를 빙자해 사기 행각을 벌인 40대 주범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자체 개발한 AI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외선물옵션에 투자하는 투자회사로 투자를 하면 원금의 2배를 수익금으로 지급해 주겠다고 속여 투자
최근 인근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사장님이 물가걱정으로 한숨을 내쉰다. 폭우로 농산물 출하량이 급감하며 농작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는 것이다. 식당은 숯불 돼지갈비를 위주로 저녁 손님이 쾌 많은 식당이다. 상추의 주 재배지인 논산에 비닐하우스 침수 피해가 많아 상추 가격이 전월 동기 대비 70% 이상 올랐다는 것이다. 상추뿐만 아니라 깻잎, 시금치 등
◇ 6급이하 전보 ▲홍보담당관 김해용, 류지홍, 박미현, 박소정, 최동민 ▲인사혁신담당관 권경주, 김대진, 유지창, 이동은 ▲기획조정실 김영웅, 김지은, 송광일, 송봉준, 송선영, 유병미, 윤영대, 이선희, 이성재, 이자원, 이창화, 임정혁, 장현아, 정라희, 차윤증 ▲시민안전실 권선아, 권태규, 김문정, 김인환, 김혜진, 송인호, 안준모, 여충봉,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채소류 가격이 상승하며 서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13일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대전지역 채소값은 상추, 시금치, 열무 등을 중심으로 한 달 새 크게 올랐다. 7월 중 채소 도매가를 살펴보면 전월대비 청상추가 100.2%, 시금치가 101.1% 상승하면서 두 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