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정례브리핑이 양방향 소통창구로써 시의 현안과 주요 정책을 알리는 중요 매개체가 되도록 힘쓰겠다.”이는 김정섭 시장의 정례브리핑 50회를 맞아 공주시가 ‘자화자찬’을 하며 내놓은 말이다.그러나 일방적으로 열리는 정례브리핑을 바라보는 공주시 주재기자들의 반응은 ‘양방향’ 창구라는 주장마저 ‘일방적’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관련기사 본지 2019년 3월 10일자 16면 공주시, 정례브리핑 ‘무용론’에 귀 기울여야, 7월 7일자 14면 정례브리핑 ‘무용론’ 언제까지?)김정섭 시장 취임 이후 야심차게 시작한 정례브리핑이다.하지만
지방 분산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률로 지정되는 ‘일반산업단지’ 지난 8일 증평읍 초중리 일원에 조성될 산단이 국토부 심의를 통과했다. 2023년 준공 목표로, 약 68만㎡ 면적에 132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지만 남아있는 숙제가 하나 있다. 여전히 ‘산단 조성 백지화 대책위원회’가 결사반대를 외치는 것이다
지난 1일 공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3회 공주시민화합체육대회는 성공적인 행사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한 의전 때문에 씁쓸한 뒷맛이 남았다.행사 진행자가 내빈을 소개하면서 주요 기관장인 공주 지역 관내 농협 조합장들의 소개를 생략해 빈축을 샀다.관계자들에 따르면 행사 당일 공주 관내 11개 지역농협 조합장 중 공주·이인·우성·사곡 4명의 조합장이 시민체육대회를 축하하러 참여했는데 축협과 산림조합장만 소개하고 지역 조합장들에 대한 소개는 모두 생략했다는 것이다.주최 측 입장에서는 직접적으로 ‘공주’라는 이름이 들어 있는 축협과 산림조합과
"보문산 산 자락에 깃을 내리고, 튼튼히 자리잡자, 우리의 동산~.(후략)"기자가 졸업한 초등학교 교가는 이렇게 시작한다.조회시간마다 부르던 그 노래를 지금도 가끔씩 흥얼거린다.그만큼 아련한 추억으로 자리잡은 게 보문산이다.소풍 때마다 타던 케이블카도 그렇고 야외음악당 계단에서 어머님과 찍은 빛바랜 사진도 그렇다.70, 80년대 보문산은 대전시민의 ‘보물같은 휴식처’였다.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둔산 등 신도심이 개발되면서 옛 영화를 뒤로하고 조용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그러던 이 산이 요즘 논란의 중심에 섰다.대전시가 보문산관광개발
“저 오늘 휴가라서 공주에 없서용”, “오늘만 휴가 냈는뎅~”“오늘 약속했는데”낯 뜨겁다.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초선)이 여성으로 추정되는 A모 씨와 본회의장에서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공주시 관가에 작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더군다나 1조원대의 시민 혈세와 조례 등 20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있던 매우 엄정한 의회 회의석상에서 심의보다 사적인 대화에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이 취재기자의 카메라에 잡혀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9일 공주시의회 210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달희 의원이 휴대
역량부족의 공주시의회 의원들의 '후안무치'가 공주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지난 9일 공주시의회 210회 임시회가 의원들의 '거중 조정' 부재와 '협치 상실'을 여실히 드러낸 채 막을 내렸다.'숫자'의 우위를 앞세운 민주당의 밀어붙이기, 설득에 실패한 한국당의 무기력 모두 시민들에게 큰 상처만 안겼다.공주시의회는 지난 9일 폐회한 임시회에서 20건의 심의안건 중 조례안 15건과 동의안 4건을 원안 가결하고 1건의 동의안은 수정 처리했다. 문제는 1조 385억 원으로 확정한
과거에 택시 기사들은 지역 민심의 바로미터였다. 이유는 간단하다.한 평도 안 되는 좁은 공간에 꼼짝없이 앉아 종일 친구 삼는 게 라디오 뉴스이니 기사들의 머릿속에 저장되는 ‘상식’ 은 하드디스크급이다.거기에 장관부터 노숙인 까지 각양각색의 손님들이 옆에 앉아 ‘카더라’ 통신부터 ‘팩트’ 까지 전해주니, 그걸 받아 ‘여론 백과사전’ 으로 분석해 내는 재주 역시 신묘한 수준일 수밖에 없다.그래서 정치인들의 택시기사 체험은 단골소식이기도 했다. 노태우 비자금 폭로 이후 세간의 주목을 받다가 16대에 등원을 못한 후 택시기사로 변신해 ‘생
지난해 8월 말부터 시작된 김정섭 공주시장의 정례브리핑이 벌써 38회째를 지났다.전임 시장 시절 줄곧 따라다녔던‘불통’의 이미지를 불식시킴은 물론 젊고 개방된 모습을 보이고자 하는 김 시장의 소신이 반영된 행사이기도 하다.그래서 브리핑은 ‘원활한 소통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을 실현하고,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여 갈 것’이란 김 시장의 철학과 궤를 같이한다.하지만 시작 전부터 제기됐던 의문, 즉 작은 기초자치단체에 불과한 공주시에 과연 주 1회의 정례브리핑이 필요한 것인가, 너무 잦은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결국 현실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 A중 학교장은 각성하고 자성하라.무사안일한 학교운영으로 학생이 희망의 불씨마저 포기해야 될 위기에 처해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한다.나 어린 학생이 장래희망으로 오직 하나뿐인 야구를 포기해야하는 기로에 놓여 있는 것이다.본보의 천안 A중 야구부 감독 비리와 코치 폭력 등에 대한 폭로이후 충남교육청이 고발 등 후속조치를 발표하고 나섰다.그런데 소리만 요란할 뿐인 지지부진하고 미흡한 후속처리로 학생이 보호받지 못한 채 버려졌다.올해 천안 A중학교 야구부 비리폭로자의 아들 단 한명만이 고교진학에 실패
행정사무감사를 전·후해 세종시의회가 연이어 도덕성 논란과 자질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 선거에서 전체지역구를 싹쓸이하면서 비례대표 단 1석만을 내준 더불어민주당은 17명 의원 중 재선이 5명, 초선의원이 12명이다.큰 몸집에 비해 통재할 리더가 사실상 없다보니 원구성 당시부터 의장자리를 두고 홍역을 치렀다. 최근에는 교육안전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 도중 의원 간 갈등을 표출해 집행부 공무원과 시민 앞에서 망신을 자초했다.일각에서는 시의회의 위상을 의원들 스스로 깎아내렸다는 지적과 함께 원구성 당시부터 내재됐던 의원들 간 내부 갈등
윗사람의 몸가짐이 바르면 아랫사람이 따른다는 옛말이 있다.이는 윗사람의 몸가짐이 부정하면 비록 호령을 한다 해도 따르지 않는다는 말과 같다.천안 A중학교 야구감독과 코치의 폭력 등 전횡과 적폐로 학생들이 신음하고 있다.올해 A중 야구부 3학년 8명중 모씨 아들 단 한 명만 고교진학에 실패했다.지난해 한화기대회서 우수투수상을 수상했음에도 불구하고….절대적 제왕으로 군림하는 감독에 항거한데 따른 혹독한 대가로 회자된다.K감독의 인맥을 이용한 응징이란 설명이다.사태의 중심인물로 충남야구협회의 모든 전권을 휘두르고 있는 L부회장이 거론되고
“시민사회단체가 시민 모두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시민의 의견을 더 폭넓게 듣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지난 4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한 발언이다.이를 두고 일각에서 허 시장이 시민단체와 선 긋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취임 후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를 슬로건으로 시민단체와 공조를 해왔던 허 시장이 1년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피로감을 느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효과는 미미하고 절차만 까다로워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을 의식했을까.아니면 허 시장 본인이 직접 느꼈을까.어찌됐든 향후 시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유수불부(流水不腐) 즉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이는 곧 “고인 물은 썩는다”와 같은 의미다.최근 비리와 폭행 등으로 도마에 오른 천안 A중학교 야구부 감독의 경우가 이와 흡사하다.문제의 A중학교 야구부감독은 이곳에서만 10년을 재직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오래된 만큼이나 각종 혜택도 받아왔다.교육공무직원 1종으로 분류돼 기본급 외에 급식비, 교통비, 근속수당, 명절휴가비, 상여금, 학부모수익자분담금 등을 포함한 연봉은 6000만 원이 넘는다.여기에 가족수당, 자녀학비 보조수당, 맞
축록자 불견산 확금자 불견인(逐鹿者不見山 攫金者不見人)사슴을 잡으려다 산을 보지 못하고, 돈을 좇느라 사람을 보지 못한다는 뜻이다.사람이 보이지 않으니 부끄러움을 모르고 양심을 잃어 그 모습이 못내 추해진다는 뜻과도 상통하는 말이기도 하다.천안시 동남구 구룡동의 한 유명 한정식집이 그런 경우다.이 곳은 한식대첩 우승자가 밥상차려주는 전국 최고의 한식 명인의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1층과 2층으로 나뉜 식당은 300명 동시수용능력에 120대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춘 대규모 한식집으로 항상 문전성시를 이룬다.그런데 더 이상 추구
당초 20만 명을 목표로 추진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촉구 국민청원'이 외면을 받으면서 완패로 끝날 처지에 놓였다.국민청원은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면서 대한민국 전체를 이롭게 할 것이라는 명분아래 기치를 올리고 출발했다.세종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시민단체 등이 동참하면서 ‘시민추진단’까지 결성, 탄탄대로를 걷는 듯 했다. 하지만 전국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반응은 싸늘하기 그지없다.곤혹스러운 것은 이춘희 시장일 것이다. 시가 주도하지도 않은 일에 결국 화살은 이 시장에게 돌아갈 것이 불을 보듯 자명하다. 여기에다
‘董狐直筆(동호직필)’죽음을 무릅쓰고 사실(史實)을 바르게 기록(記錄)한 동호의 곧은 붓이란 뜻으로 춘추시대 사자성어이다.무한한 정보화 시대에 놓인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가장 요구되는 언론인의 상(像)이다.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7년 미디어 통계에 따르면, 기자, PD, 아나운서, 논설위원, 편집자 등으로 구분되는 언론인은 종이신문인 일간·주간지를 비롯해 방송과 인터넷, 통신 매체 약 4300개사에 6만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나날이 발전하는 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대중 매체의 파급력은 여론 형성에 막강한 영향을 미친
2심 재판부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지방선거 전 시민들에게 연하장을 보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 받았던 김정섭 공주시장이 지난 11일 대전 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선고를 받았다.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되는 공직선거법을 감안하면, 김 시장은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물론 검찰이 대법원까지 끌고 갈 수도 있지만 고법이 “원심의 판단이 잘못됐다거나 형량이 너무 가벼워 재량의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힌 이상 법리적 오류만 가리는 대법원까지 끌고 갈 가능성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풀뿌리 민주주의(?) 그거 없애야 합니다. 민생은 뒷전으로 시민혈세만 퍼질러 쓸 뿐, 도대체 존재 이유가 뭔지…'이는 한 천안시민의 결산검사대표위원 선임 후 내홍에 휩싸인 천안시의회에 대한 푸념이다.천안시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대표위원의 당연직 위원장으로 선임된데 대한 불만이 안팎으로 폭주하고 있는 것.위촉된 시의원이 현재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인 때문이다.일부 의원들은 "상임위 위원장급 이상은 결산검사 위원을 맡지 않는 게 그동안 의회의 관행이었는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정준영 동영상을 봤는데 화질이 영 별로더라."대전시청 점심시간, 엘레베이터 앞에서는 각종 가십거리들이 공유된다. 개인적인 일부터 시작해 그날 신문에 보도된 사건들까지 각종 이야깃거리를 풀어놓으면서 '만원' 표시가 사라진 엘레베이터를 기다린다.하지만 '정준영 동영상'은 이야기가 다르다. 이들의 '어긋난 관심'으로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양산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 "저는 피의자 얼굴까지 다 나오는 거 봤는데 못보셨어요? 화질도 선명해요." 아주 흥미로운 주제라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는
"국민을 뭘로 보고."정한중 검찰 과거사위 위원장 대행이 25일 김학의 전 법무차관을 향한 일갈이다.'별장 성범죄' 의혹당사자인 김학의 전 고위공직자가 몰래 심야출국을 시도한데 대한 꾸짖음인 것이다.이 같은 일갈은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을 대변해 주기에 모자람이 없다.그런데 천안시에서 이와 유사한 사안이 잇따랐으나 모두 시의회에 의해 덮여 충격을 더해준다.천안시가 주민 몰래 추진해 온 시립 노인시설건립이 25일 시의회 의해 드러났다.주민 몰래 추진해온 시비 70억대 규모의 사업
공주보(公州洑)의 미래는 이제 어떻게 될까?지난달 22일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로부터 공주보의 일부 해체 결정이 내려졌다.상부의 공도교는 그대로 남겨 차량통행은 가능하게 하는 반면 보(洑) 구조물은 해체해 강물을 흐르게 하겠다는 것이 평가위의 방침이다.오는 7월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최종 결판이 나겠지만 이번 기획위의 안이 사실상의 결론일 가능성이 크다.이명박 정부의 졸속 전시행정의 표본으로 만들어진 4대강 사업이 문재인 정부에서 해체 수순으로 가는 분위기다.하지만 그 결정 역시 너무 성급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
금산군은 대표 음식 먹거리 중 하나인 인삼튀김 거리가 잘 조성되어 있다.주말과 관광철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 인삼튀김 거리와 금산수삼시장에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그로 인해 관광버스 및 승용차 불법 주차로 상인 간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고, 수삼시장 등을 찾은 관광객은 쉴 공간이 없어 버스에서 내리지 않거나 화장실만 들리고 그냥 되돌아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지역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 금산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 효율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금산군은 인삼산업의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열심히 뛰고, 달리고 있다.그
공주시가 매주 수요일마다 실시하고 있는 김정섭 시장의 정례브리핑에 대한 ‘무용론’이 확산되고 있다.김정섭 시장이 취임과 함께 야심차게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는 정례브리핑은 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직접 소통의 장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우문우답’ 과 알맹이 없는 브리핑으로 인해 기자들 사이에서 ‘건질 게 없다’ 는 평이 확산되며 참여율도 떨어지고 있다.기본적으로 공주시정이 일주일마다 브리핑을 실시해야 할 만큼 이슈가 많은지에 대한 의문은 시작 전부터 분명 있었다.비근한 예로 공주시의 3배인 32만 인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독립채산제인 일선 새마을금고에 우월성 지위를 이용해 경영활동을 제한해 물의를 빚고 있다.독립채산제는 산하기관의 재정을 모(母)기관의 재정으로부터 분리해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하지만 중앙회는 경영지원과 지도감독을 한다는 명목하에 일선 금고에서 중앙회비, 예비자보호준비금, 공제수익금 등을 납부 받아 운영을 하면서 주객이 전도된 ‘갑질횡포’를 서슴치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전국 1317여개의 금고에서 중앙회에 납부하는 중앙회비는 금고당 한도액이 1500만원이다. 이를 합한 납부 측정액은
공주시의회 이창선 부의장이 공주시내 한복판, 차디 찬 콘크리트 바닥에서 천막을 치고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 간지 4일째를 맞았다.이날 아침 이 부의장은 탈수증세가 심하게 왔고 119차량에 실려 공주의료원으로 긴급 후송됐다.정상적인 사람도 쉽게 실행하기 어려운 여건, 하지만 그는 공주시의회 부의장이기에 앞서 현재 대장암 3기 수술을 받고 치료 중에 있는 위중한 환자이기도 하다.그가 머물고 있는 천막에는 “시민의 혈세 수 천 만원 예산을 가져가는 어용 기자들은 물러가라! 시민의 혈세 수 억 원 예산을 낭비하는 예술인 단체는 각성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