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과 충북 제천의 코로나19 연쇄 확진 소식을 중점적으로 다룬 본지 기사는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교회 발 또는 김장 발로 이어지고 있는 추가 감염확산의 파장은 굳이 재론할 필요가 없다.전국적으로도 1천 명 여명을 웃도는 사상 초유의 비상사태로 그 부작용은 하나둘이 아니다.현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조기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이와 관련, 당장 태부족한 병상확보는 발등의 불과 다를 바 없다.14일 현재, 대전·충남·북을 비롯한 충청권에 남아 있는 병상은 극히 소수거나 전무한 상태이다.실로 우려스러운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시는 13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 및 병상 확보 방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병원장 등 관계자들과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충남대학교, 을지대학교, 건양대학교, 성모병원, 유성선병원, 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대전병원 등 지역 대형병원 병원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 유성구 맥줏집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검사자가 7512명, 확진자가 63명으로 확인되면서 시 방역당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8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발생한 11명의 확진자 중 6명이 지난달 26일 맥줏집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3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이번 확산은 지난달 16·20일 대전서 2명이 업무 차 서울을 방문한 자리에서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뒤, 지난달 23일 유성구 관평동 소재 한 맥줏집을 방문하면서 지역에 퍼졌다. 또, 그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환자를 감당할 병상 수가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이에 대전시는 병상 부족 시 충청권 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7일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기자회견장에서 간단한 브리핑을 갖고 "지역 내 병상이 다 찼을 경우, 충청권 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할 예정"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4일 오후 9시 50분 6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이 날만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545명이 됐다.시에 따르면 530번~532번은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월평동 거주 30대 526번의 동거 가족이다.530번은 526번의 배우자며, 의심되는 증세는 없었다.531번과 532번은 526번의 자녀로, 모두 미취학 아동이다. 마찬가지로 의심 증상은 없었다.533번과 534번은 모두 유성구 관평동에 거주하며, 이들은 지난 3일 친구와 주점 등에 방문 후 확진
▲조성두(세종교육청 교육행정국장)씨 부친상 = 대전 서구 관저동로 158.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특 202호. 발인 9일 오전 7시.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건양대병원 산부인과는 다빈치Xi 로봇수술 500례를 돌파했다.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김철중 교수와 김태현 교수는 로봇수술을 도입한 지난 2018년 첫해에 129건, 2019년 211건, 이달까지 160건의 수술을 시행해 중부권 단일 진료과로는 최단기간 최다수술을 기록했다.수술 종류로는 자궁암, 난소종양, 자궁탈출증 등 부인암 및 각종 여성질환에 대한 로봇수술이 골고루 이뤄졌다.건양대병원 산부인과는 500례의 로봇수술을 집도하면서 단 한 건의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수술을 시행으며, 배꼽 부위 하나의 절개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건양대병원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실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경연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달 21일부터 5일간 ‘제2회 코리아 헬스 데이터톤(Korea Health Datathon)’을 개최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톤(Datathon)이란 데이터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건양대학교가 지난 12일 오전 김승종 前교수(現대우 교수)를 위원장으로 ‘개교 30주년 기념위원회’를 출범했다. 기념위원회는 ‘학생과 교직원이 행복한 대학’을 모토로 하여 개교 30주년 기념사업을 기획·운영하게 되며, 대학발전 및 동문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립된 기념위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을지대병원 노조가 8일 오전 9시 병원 로비에서 출정식을 갖고 파업에 돌입했다.2015년 노조 결성후 2016년 18일, 2017년 48일, 2018년 하루 등 지난해를 제외하고 연례행사다.이에 따라 매년 환자들의 불편이 되풀이되고 있는 상황이다.노조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는 자율교섭, 뒤로는 파업 조장"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재단 결단을 촉구했다.신문수 워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상황에 파업을 벌이게돼 송구스럽다"며 "인내하고 감당하기에는 근무환경이 너무 열악해 부득이한 결정을 했다"고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건양대병원은 중부권 최초로 안구종양 환자에 근접방사선 치료를 개시했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7월부터 '안 종양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 중인 가운데, 안과 이성철 교수와 방사선종양학과 김정훈 교수팀이 근접방사선치료기인 '루테늄 아이플라크(Ru-106 eyeplaque)'를 도입해 치료를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근접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지역에 첫 공무원 확진자(324번, 유성구 문지동)가 발생했다.확진자(324번)는 유성구 전민평생학습센터에서 근무하는 한 40대 남성 공무원 A씨며,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구에 따르면 그는 지난 주말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가족모임을 가졌다. 남성(324번)의 어머니는 전날 확진된 대전 319번(동구 가양동 60대) 확진자다.A씨(324번)의 어머니(319번)는 지난 1일 동구 가양동 소재 한 식당을 방문했으며, 다른 확진자(303)의 동선에 해당 식당이 겹치면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9일 오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사팔뜨기라고 놀림당한 이후 밖에 나가 놀지도 않고, 웃음을 잃은 것 같다고 아기 어머니가 울먹이며 말씀하시더군요. 그 얘기를 들으며 눈시울이 뜨거워졌었죠. 다행히 수술결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건양대병원은 국내 사시 및 소아안과 진료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공상묵 교수를 초빙했다. 8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공
[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 2차 총파업 둘째 날인 27일 대전지역 개원의(동네의원) 휴진율이 전날보다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전국 의원급 의원의 평균 휴진율이 10% 수준에 그치자 최대집 의협 회장은 개원의의 단합과 파업 참여를 촉구하며 “의사 회원의 관심과 동참, 연대를 호소한다”는 내용의 대회원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지역 의료기관 1089곳 중 85곳(7.8%)이 휴진 신고를 하며, 파업 첫 날 대비 문을 닫은 의료기관이 10여 곳 줄었다. 여기에 휴진 신고를 하고 문을
[충청신문=대전] 한유영·이관우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 2차 총파업이 시작된 26일 대전지역 개원의(동네의원) 휴진율은 8% 수준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28일까지 파업을 이어간다.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지역 의원급 의료기관 1089곳 중 97곳(8.9%)이 파업 첫날 휴진 신고를 했다. 문을 닫지 않은 의료기관은 정상 운영되거나 예약·현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인턴과 레지던트 등 대전지역 전공의들이 21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세번째 파업에 돌입했다.이날 을지대병원 35명, 성모병원 30명, 건양대병원 42명, 충남대병원 75명, 성모병원 30명의 전공의가 업무를 중단했다.특히 을지대병원 전공의와 학생들로 구성된 9명은 대전 중구 용두동 부근 거리에서 1시 30분께부터 4시까지 30~40m 간격을 두고 피켓 1인 시위를 펼쳤다.1인 시위에 나선 을지대학교병원 4년차 전공의 이모 씨는 "저희는 의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며, 최전방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일주일만에 20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급속 확산 양상이 점차 뚜렷해 지고있다.대전 지역에선 지난 14일 168번 자운대 파견근무 군인을 시작으로 20일 오후 7시 기준 187번까지 확진자 행렬이 이어졌다.20명의 추가 확진자 중 8·15 광화문 집회 관련은 175번, 177번, 178번, 179번, 184번 등 5명이고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은 169번, 170번, 176번 등 3명이다. 176번 확진자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이면서 광화문 집회에도 참석했는데, 교인 명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 20일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178~182번) 중 178·179번은 8·15 광화문 집회 관련이고 나머지 환자들은 교회·집회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시에 따르면 178번 확진자는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179번 확진자는 중구 목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180번 확진자는 유성구 신성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181번 확진자는 유성구 어은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182번 확진자는 최근 해외에서 입국한 20대 남성이다.178번
▲유태모(계룡시 공보팀장)씨 부친상= 19일 별세. 빈소: 건양대병원장례식장(특101호실), 발인: 21일, 장지: 논산시 벌곡면 진달래공원묘원. 연락처 010-9746-9887.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중증환자 격리치료에 필수 요건인 음압병실을 13개 더 확충한다.14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사업' 공모에서 지역 내 의료기관 2곳이 선정돼 건양대학교병원 5병실 5병상, 대전보훈병원 8병실 8병상이 추가된다.시는 현재 충남대학교병원에 8병실 8병상의 음압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45억 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앞으로 총 3곳에 21개의 음압병상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증원, 공공 의대 설립에 반기를 들고 실력행사에 들어갔다는 본지 기사는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사태 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항간의 여론도 그중의 하나이다.’‘휘청이는 공공병원 수련환경 보장하라’, ‘무한경쟁 조장말달라’ 는 피켓이 눈길을 끈다.대전·충남권 병원 전공의들이 지난 7일 하루 집단휴진과 동시에 서대전 서광장에서 야외 집회를 가졌다.이날 집회에는 충남대병원,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건양대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단국대병원 전공의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른바 정부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전국 전공의들이 7일 하루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공공 의대 설립 등에 대한 반대 입장을 가지고 집단 휴진에 들어가면서 대전·충청권 대전전공의협의회(대전협) 전공의들도 이날 오후 2시 대전역 서광장에서 '2020 젊은의사 단체행동' 야외 집회를 열었다.오후 12시 경. 전공의들은 비가 오는 악천 속에서 파란 우비와를 검은 우산을 쓴 채 집결했다.이날 집회에는 충남대병원,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건양대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단국대병원 등에서 모인 전공의 약 500여 명이 참석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는 도안신도시, 관저 4지구 등 신규개발지역의 시내버스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213번 노선을 오는 5일부터 조정 운행한다.3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도안신도시 원도안로 구간은 단독·연립주택이 조성됐음에도 버스노선이 없었고 관저 4지구 더샵2차아파트는 212번 1개 노선만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이용불편 개선요청이 있었다.시는 원내차고지를 출발해 서일고등학교, 관저더샵2차아파트, 관저네거리, 관저중학교, 건양대병원, 원도안로를 거쳐 목원대학교까지 운행되는 213번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이번 신설노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 14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161번)이 추가 발생했다.이에 따른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1명(해외입국 17명 포함)이다.161번 확진자는 유성구 봉명동에 거주하는 60대로 142번 확진자(건설현장 사무소장)의 접촉자다.이 확진자는 공사 현장 노무직으로 일 했으나 142번과 직접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해 방역당국은 컨테이너 내부 접촉에 의한 감염을 추정하고 있다.지난 4일 기침·인후통 등 최초 증상이 발현됐고 13일 건양대병원에서 검체 채취 후 14일 확진돼 충남대병원 입원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집에서 뉴스 볼 때 속상한 마음이 들고 눈물이 났어요.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도록 저희가 함께 할게요" 건양대병원에 초등학생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손편지가 도착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의 입가에 미소가 흘렀다. 편지의 주인공들은 대전 금동초와 신성초 2학년생들. 도착한 서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