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중에 만나는 시민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고 사무실을 찾아온 민원인에게도 먼저 일어나 자리를 권하는 동료가 있었다. 폐지가 가득한 손수레를 밀어주고 시골길에서 마주친 할머님께 순찰차의 뒷자리를 자주 내어주기도 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에 근무했던 인구 3만의 경찰서에서는 그런 일이 일상이라고 했었다. 아산 생활 10여 년이 흐른 지
※ 정당별 약칭 범례 : 국민의힘 = 국, 더불어민주당 = 민, 녹색정의당 = 정, 새로운미래 = 새, 개혁신당 = 신, 진보당 = 진, 소나무당 = 소, 우리공화당 = 우/ 나머지 정당 = 기타, 무소속 = 무 등으로 표기 ※ 후보 이름(나이·성별·정당·직업) = 재산, 병역, 납세, 전과순 □ 대전 ◇ 동구 ▲ 장철민(40·남·민·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당뇨병 환우와 함께하는 시민연대(회장 연광인, 이하 시민연대)’는 인슐린펌프로 치료받고 있는 제2형 당뇨병환자들의 모임으로 현재 약 100여 명의 회원이 모여 환자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정문 앞에서 국민건강권을 외면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민연대
mc몽 근황, 여전히 '이빨 트라우마' 못 벗어나가수 MC몽(본명 신동현·44)이 '코인 상장 뒷거래 의혹' 관련 재판에서 증인 소환장을 3차례 받고도 한 번도 출석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MC몽은 총 6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지난달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는 전날 열린 빗썸 코인 상장 청탁 의혹 관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MC몽에 대해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지난달 27일 열린 공판에도 불출석해 300만원의 과태료를 추가로 부과했다. 재판부는 MC몽이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며 경찰에 수차례 허위 신고한 2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 대전유성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19일 오전 3시경 만취 상태로 본인 소유의 승용차를 이용해 대전 전역에 걸쳐 약 30km를 운전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대전경찰청은 상습적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에 허위 신고한 일당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 등 3명은 지난해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대전권 사행성 게임장 4개소를 상대로 총 16회에 걸쳐 112와 119에 허위 신고했다. A씨 등은 해당 게임장에서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국민의힘 소속 동남4군 광역·기초의원들이 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직 국회의원인 박덕흠 의원을 지지하고 나섰다. 19일 오전 11시, 동남4군 광역·기초의원들은 충북도청에서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하면서 “박덕흠 의원이 초선에서 재선, 3선 중진의원이 되면서 강력한 정치력과 관록으로 국비 확정 예산이 늘어나고,
112 기본법, 대체 뭐길래? 66년 만 제정... 꼭 봐야하는 이유 112 기본법이 66년 만에 제정되었다. 112 기본법은 112 제도의 운영과 112 신고의 접수부터 처리에 관한 절차 등 전반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특히 긴급조치, 피난 명령, 공동 대응 및 협력 강화 등 현장 경찰들이 112 접수 처리 과정에서 당당한 법 집행이 가능하도록 이를 뒷받침하는 법률이 제정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112기본법은 공포 후 6개월 후인 내년 6월께 시행될 예정이다.112기본법에는 ‘긴급조치’의 범위를 확대했다. 112신고 사건이
언론과 방송 등에 자주 노출되며 프로파일러로 이름을 알린 유명 경찰관 A씨가 파면됐다.경찰 공무원 징계 중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로 해당 경찰관 A씨가 미허가 민간 학회를 운영하면서 학회 회원이자 제자인 여성들을 추행하고,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은 임상최면사 민간 자격증을 임의로 발급해준 혐의다. 지난 1일 뉴스1에 따르면 경위 A씨는 강제추행, 위계공무집행방해, 자격기본법 위반 등 7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상태다.2022년 7월 1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도 법최면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자, 각종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특정업체밀어주기 의혹에 휘말린 천안시산업단지조성추진단(이하 천안시산단추진단)이 수사를 받게 됐다. 이는 천안시군서산업단지조성사업에 참여한 2개사 중 실격한 B사가 선정된데 대해 A사가 천안시산단추진단장을 직권남용관리행사방해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고소한데 따른다. 천안시산단추진단이 3000억대 산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故 용산초 교사 유족이 가해 학부모와 학교 관리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유족과 대전교사노조, 초등교사노조는 5일 대전경찰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부모 8명과 교장, 교감 등 총 10명에 대한 교소장을 제출했다. 공무집행방해, 사자명예훼손, 협박 및 강요와 직무유기,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지난달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용산초 교사에게 지속적인 악성민원을 벌인 학부모 2명이 4년간 민원 16차례를 제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사망한 대전용산초 교사와 관련해 의혹을 해소하고 진상을 규명하고자 3개 부서 총 7명의 진상조사반을 구성, 고인의 전·현 근무지 관리자 및 동료교사를 대상으로 진상조사를 실시했다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경찰이 살인예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에게 전국 최초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대전경찰청은 유튜브 실시간 댓글 창에 살인예고 글을 남긴 혐의(협박)로 체포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경 한 방송사의 뉴스 유튜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상습적으로 112와 119에 허위 신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31)씨 등 3명을 검거, 그 중 2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대전권 사행성 게임장 4개소를 상대로 대포폰을 활용해 총 16회에 걸쳐 경찰과 소방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 조치원읍에 근무하는 한 사회복무요원이 표창을 받았다. 조치원읍 소속 사회복무요원 A씨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피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공로로 지난 21일 세종북부경찰서로부터 표창장과 포상금 50만원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2일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에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흉기를 휘둘러 담당공무원 2명을 다치
허술한 법망 노린 허위 데이터 조작 특허 등록 문제 심각해 “특허 정정청구의 허점 악용 기업 강력 처벌, 개선법안 개정”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황운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이 허술한 법망 노린 허위 데이터 조작 특허 등록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특허법 및 실용신안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 지난해 국내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충북지역 후보 3명 중 1명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지사, 교육감, 시장·군수,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입후보한 346명 가운데 117명(33.8%)이 전과를 보유했다.정당별 전과 보유자는 더불어민주당 49명, 국민의힘 48명, 무소속 13명, 진보당 3명 순이다. 정의당, 우리공화당, 통일한국당도 1명씩 있다.보은군의원에 출마한 무소속 김경회 후보는 전과가 무려 8건에 달했다.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았고, 폭력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경찰이 공무집행방해 사범에 대해 강력한 법 집행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7일 충남경찰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총 13명의 공무집행방해 사범을 구속했는데,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구속한 20명의 65%에 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일 당진에서 “애인과 다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조사를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 서구의 모 식당에서 술에 취해 주인에게 행패를 부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욕설하고 위해를 가한 40대 2명이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6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3일 대전지방법원(이하 대전지법) 판결문을 살펴보면, 지난 2020년 11월 29일 밤 0시 30분경 40대인 A씨는 서구의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경찰청은 ‘생활주변 폭력사범’587명을 검거하고 이중 20명을 구속했다. 지난 9, 10월 두 달 간 진행한 하반기 집중단속 결과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생활주변폭력 범행의 유형은 폭행·상해(55.8%)가 최다였고 재물손괴 (26.4%), 공갈·협박(6.6%) 공무집행방해(6.3%)가 뒤를 이었다.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 라이트월드 허가 취소에 항의시위를 벌이다 여성 공무원을 폭행한 시위자가 경찰에 고발됐다. 17일 충주시공무원노조는 라이트월드 시위자가 여성공무원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엄정하게 대응키로 했다.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라이트월드 시위자 A씨는 시의 행정대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16일 오전 9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민중의 지팡이인 최 일선경찰관이 거들먹거리듯 민원인을 응대해 항의 차원에서 훈계했을 뿐, 컵을 던지기는커녕 행패도 없었는데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덮어씌우려한다.”지난 2일 밤 9시께(50여분동안) 청수파출소를 방문했다 공무집행방행 혐의로 입건된 충남 자치경찰위원회 초대 위원장 오열근(72) 단국대 명예 교수의 하소연이다.오 충남 자치경찰위원회 초대위원장은 “경찰공무원복무규정에는 국민에게 겸손하고 친절해야 한다. 경찰은 국민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데 그는 경찰의 의무를 저버렸다”며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아산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공직협)는 취객의 폭행으로 중상을 당한 동료 경찰관을 위로하고 이러한 위로에 화답하는 부상경찰관 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월 6일 새벽 3시. 아산의 장례예식장에서 취객의 난동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아산경찰서 충무지구대 경찰관이 취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오른쪽
[충청신문] 김원중 기자 = 법무부 홍성보호관찰소(준법지원센터)가 지난달 8·15 특별가석방으로 전자발찌를 차고 출소한 A(27)씨를 상습적인 보호관찰 준수사항 위반으로 지난 9일 구인해 교도소에 다시 유치했다. 이에 A씨는 가석방 되면서 준수사항으로 부과 받은 야간외출제한명령을 10여 차례에 걸쳐 위반했으며, 이는 지난 8월 5일부터 시행된 모든 가
[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경찰대학은 2일 경찰청 교육장에서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평등 연구모임인 경찰젠더연구회와 공동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女警: 餘警 아닌 如警으로’라는 대주제 아래 현직 경찰관과 학자, 언론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의 소주제를 놓고 진행됐다. ‘온라인 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