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에 위치한 투표소.시민들은 투표를 할 때마다 "또 투표해야 해요?"라는 말을 반복했다.이에 관계자는 손으로 동선을 안내하며 "이제 마지막 2차 투표에요. 투표용지 받아가셔서 투표하시고 반으로 접어서 투표함에 넣어주세요"라는 말을 계속했다.하지만 복잡한 동선과 최대 7장이나 되는 투표용지 때문인지 관계자의 안내에도 갈팡질팡하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지난 대통령선거 때와 달리 지방선거는 1·2차로 나눠 투표가 진행돼 혼선이 빚어진 것.투표를 마친 시민은 "굳이 투표용지를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 서구 월평 1동 제1투표소인 월평초등학교 체육관 앞.투표소 입구에서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투표를 마치고 나온 한 시민은 당황스런 표정으로 "우리 아들은 사전투표 때 7장 받았대요. 근데 저와 아내는 6장 받았거든요? 확인 좀 해주세요"라고 말했다.이를 본 투표소 관계자는 벽에 붙여있는 공고를 가리키며 "서구는 구의원이 무투표 선거로 당선돼서 6장이에요"라며 "혹시 모르니 다시 확인해 볼게요"라고 답했다.이에 시민은 "이해가 되지 않는데 그럼 사전투표 때 잘 못된 거 아니에요?"라고 의심했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에 위치한 투표소.투표소 입구에서 아이가 할아버지 손을 꼭 잡고 "나도 할머니 따라 가면 안돼?"라며 연신 재촉하자 할아버지는 "어린아이는 들어가는 곳이 아니야"라며 아이를 진정시켰다.아이는 투표소에 들어가는 할머니를 아쉬운 표정으로 쳐다보며 "할머니 하트핑크 찍어줘"라고 말했다.이에 할머니는 "하트핑크가 뭐야? 여기는 그런 거 없어"라며 어리둥절한 채 투표소로 들어갔다.투표를 마치고 나온 할머니를 향해 아이는 "할머니 하트핑크... 인증샷..."이라며 울먹거렸다.그러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된 1일 오전 유성구 초등학교 내 투표소.이 투표소는 투표가 시작되기 전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40여 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투표소 앞에서 줄을 이뤘다.이른 새벽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은 대부분 고연령층인 어르신이었다.유성구는 구의원 비례투표를 진행하지 않아 투표용지가 7장인 다른 선거구와 달리 6장이었다.그럼에도 6장이라는 적지 않은 투표용지 때문인지 한 어르신은 투표를 진행하며 신중에 신중을 다하는 듯 했다.2차에 나눠 진행된 이번투표에 이 어르신은 10분이 넘도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된 1일 오전 유성초등학교 내 마련된 투표소.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한 아이 아빠가 자전거를 타고 아이와 함께 투표소에 들어섰다.아이와 함께 나란히 선글라스를 쓴 아빠는 등재번호를 확인하면서도 아이를 꼭 품에 안고 있었다.아이가 무거웠는지 잠시 아이를 내려놓자 투표함부터 기표소까지 두리번거리는 아이 덕분에 아이 아빠는 애를 먹기도 했다.기표를 끝낸 아이 아빠는 "너도 투표 한번 해보자"라며 아이가 직접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아이는 신이 났는지 2차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지난 20대 대통령선거부터 선거사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지자체 공무원 외에 금융기관, 공사, 교사 등으로 사무원 가능 인력이 확대됐다. 이에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된 유성구의 한 투표소에도 다양한 선거 사무원이 선거를 돕고 있었다. 이 투표소에는 유성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의 교사도 참여한 가운데 한 부녀가 들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465곳 투표소(대전·세종·충남 1202곳)에서 실시된다.확진자 투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검색을 통한 ‘내 투표소 찾기’ 바로가기 서비스로 찾을 수 있다.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가지고 가야 한다. 신분증은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
[충청신문=진천] 김지유 기자 = 더불어 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가 27일 오전 진천읍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부인 조명환씨·아들 준기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송기섭 후보 캠프)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27, 28일 진행된 6·1지방선거 충청권 사전투표율이 20.91%로 2018년 지방선거 21.17%보다 0.26%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은 20.62%다.충청 투표율을 지역별로 보면 대전 19.74%(2018년 19.66%), 세종 22.39%(24.75%), 충남 20.25%(19.55%), 충북 21.29%(20.75%)다.미세하지만 대전, 충남, 충북은 오르고 세종만 떨어졌다.전국적으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31.04%를 기록했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가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부인 양현옥 여사와 함께 천안시 청룡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투표를 마친 김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충남교육이 미래를 한 발짝 더 나갈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의미”라며 “도민들이 충남 미래교육이 활짝 꽃 필 수 있도록 동행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미래교육캠프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투표소가 마련된 공주시 각 지역에서 귀중한 한표를 행사했다.민주당 김정섭 후보는 부인 곽현실씨와 함께 공주대학교 투표소에서 이른 아침인 오전 6시 40분에 투표를 마쳤다.국민의힘 최원철 후보도 오전 9시 45분께 부인 오혜영씨와 함께 유구읍 유구초등학교에 노모 백선희(92)씨를 모시고 나와 2대가 함께 투표했다.공주대학교 투표소에는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오전 6시 40분께 최훈 도의원 후보, 임달희·김명환 시의원 후보와 4명이 동
[충청신문=음성] 박수동 기자 =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는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10시 금왕읍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조 후보는 배우자 유오재씨와 함께 투표를 하고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조 후보는 투표에 참여한 후“청렴과 원칙, 과감한 결단력과 확고한 신념, 강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민선 8기 지방자치를 이끌 일꾼을 뽑는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여야 충북지사 후보와 청주시장 후보와 충북교육감 후보 등 유권자 선택을 기다리는 주요 후보들도 사전투표 대열에 동참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지사 후보는 부인 최영분씨와 함께 오전 9시 30분 성안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지역의 6·1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4년 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사전투표 마감 결과 도내 유권자 136만8779명 중 29만1441명이 투표, 21.29%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의 충북 사전투표율(20.75%)보다 0.54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규철 옥천군수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7일 오전8시 부인과 함께 옥천읍 사전투표소인 생활체육관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황 후보는 투표를 마치고 선거사무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청산, 청성면과 옥천 읍내를 돌며 지지층 결집과 투표율 제고를 위한 막판 강행군을 이어갔다. 황 후보는 이날 청
[충청신문=대전] 권예진·우혜인 기자 = 대통령 선거 이후 80일 만에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대전 유성구 어은중학교에 설치된 '온천 2동 사전투표소'는 대선 사전투표에 비하면 한산한 분위기를 보였다.사전투표소 입구에서 주차 안내를 하던 이 모씨(62)는 "지난 대선 때는 연신 차가 들락날락 했는데 대선보다는 지선에 대한 관심이 낮은 건지 차량이나 투표자가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이날은 줄어든 유권자와 코로나19가 정점에 달했던 지난 3월 사전투표와 달리 체온측정 등의 절차 없이 손 소독만으로 투표소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시청 1층 전시실에 마련된 둔산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유권자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허태정 시장 후보는 오전 9시께 부인 양창희 씨, 아들 허인범 씨와 투표소를 찾았다. 허 후보는 투표를 마친 후 “6월 1일 지방선거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오전 대전 중구 평생교육진흥원 컨퍼런스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아이와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 우혜인 기자)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충남지사 후보들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투표를 마쳤다. 이들은 서로가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배우자 남윤자 씨와 천안시 동남구 청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그는 투표를 마친 후 “이번 선거는 일 잘하는 사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 여야 대전시장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시청 1층 전시실에 마련된 둔산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유권자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허태정 시장 후보는 오전 9시께 부인 양창희 씨, 아들 허인범 씨와 투표소를 찾았다. 허 후보는 투표를 마친 후 “이번 6월 1일 지방선거는 우리 재정 발전을 위한
[충청신문=대전] 노다은 기자 =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가 6.1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배우자와 함께 동구 성남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그는 투표를 마친 뒤 “수십 년째 해결되지 않고 있는 지역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 설립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김동석 대전교육감 후보도 유성구 전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그는 “교육은 학교와 교사들만의 일이 아니며, 도시 전체의 일이므로 꼭 투표에 참여해주시면 좋겠다“고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한편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27일 충남도지사 후보가 일찌감치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와 배우자 남윤자 씨는 오전 7시 5분 천안시 동남구 청룡동 행정복지센터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양 후보는 사전투표를 마친 뒤 소감에서 “이번 선거는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충남의 미래 100년을 약속한 양승조에게 다시한 번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양 후보는 “저는 그동안 충남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신발이 닳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27일 천안시장 후보가 일찌감치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박상돈 국민의힘 천안시장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10시 신안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장을 찾아 한 표를 행사하고 투표 종사자들을 격려했다.박 후보는 “앞으로 4년 동안 지역을 이끌어갈 대표를 선출하는 이번 투표에 반드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앞서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는 오전 6시 천안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부재자 투표를 한 후 투표를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이응우 계룡시장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엄사면 제2 투표소인 엄사주민자치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이날 부친(이종인‧94), 배우자과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후보는 부친을 모시고 현재 3대가 계룡시에 거주하고 있다.이 후보는 “오늘부터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해 국민의힘 시장 및 도의원, 시의원 각 후보들이 압도적으로 당선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특히 이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계룡시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에 준비되고 검증된 저 이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6월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27일 오전 8시 민주당 유영채(카선거구) 천안시의원 후보가 쌍용3동 사전투표소를 찾았다.이날 유 후보는 부인과 함께 투표용지를 넣고 사전투표를 마친 뒤 다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유 후보는 "시민들께서 믿고 키워주신 유영채, 민원해결의 달인으로 검증된 일꾼"이라며 시의원에 당선돼 지역 발전을 위해 제가 내놓은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