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고분양가 시대를 맞아 최근 대전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착한 분양가’가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고금리 기조에다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수요자들이 이자 부담이 덜한 낮은 분양가를 책정한 신규 단지에 구매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 지역업계는 분양가, 입지 등에 따른 지역‧단지별로 청약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 총사업비 조정을 위한 중앙부처 예산 협의가 완료되면서 내년 사업 착공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졌다.대전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발표한 완전 무가선 도입, 4개 구간 지하화 건설 등 트램 건설 수정·보완 계획의 중앙부처 예산 협의를 완료하고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지난 1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심의 결과를 최종 통보받았다.이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시행과 함께 실시설계 추진 등 후속 조치가 본격 추진된다.그동안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와 대한교통학회는 17일 '트램 연계 도시공간 및 교통체계 개편방안'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대한민국 최고 교통 관련 단체인 대한교통학회와 함께한 이번 세미나는 트램과 연계한 종합교통계획 수립방안, 트램 활용 도시재생방안, 트램과 연계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세미나는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송활섭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선하 대한교통학회장, 도명식 대전교통학회 대전세종충청지회장을 비롯한 교통 분야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100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서구 도마·변동지구 재개발조합들이 잇따라 시공사를 선정하고,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도마·변동 5구역은 시공사로 GS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그랜드 사업단)이 선정됐으며, 도마·변동 13구역은 대우건설-DL이앤씨 컨소시엄이 결정됐다.이들 구역은 예상 공사비만 7000억원에 달하는 대어급 재개발 사업지로, 특히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가치를 앞세워 차별화된 사업조건을 제시한 게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대전 서구 도마·변동 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서연)은 지난 2일 시공자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축차량기지 건축 설계공모'심사결과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와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한 '공간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새로운 선, 대전 트램 차량기지'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실시한 설계공모 심사에서 2개 응모작품 중 대학교수 및 건축사 9명으로 구성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가 지역건설업체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12일 지역건설업체와 협회 임원과의 간담회가 그 것.간담회는 최근 지역의 주택건설사업의 활성화에 따른 지역건설업체 원도급 등 참여 확대 방안과 시정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정해교 도시주택국장,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류봉환 사무처장,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신수의 사무처장, 지역 대표 건설업체 임원 등 10명이 참석했다.지역건설업체는 하나같이 “도시정비사업인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에 지역 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호남선 고속화 사업 조속 추진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26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등 관계기관에 제출했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건의문은 지난 8월 11일 충청권 시·도지사 정기 간담회에서 허태정 시장이 요청했던 ‘호남선 고속화 사업 조속 추진 공동건의’에 대한 후속조치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충청권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국회를 찾아 청주공항의 대전공항화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22일 허 시장은 국회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에게 충청권 광역철도망 2단계 사업의 제4차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건의한 자리에서 "대전시민들은 차를 타고 가지 않으면 청주공항 이용이 어려워 차라리 인천공항을 가는 실정"이라며 "충청권 광역철도가 청주공항에 이어지면 이같은 불편을 덜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허 시장은 "공항이름을 바꿔달라는 것이 아니라 대전시민의 청주공항 이용을 늘리기 위한 것이기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 지역 총선 후보들이 “위기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병석(서구갑)‧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구갑)‧이상민(유성구을)‧박영순(대덕구) 후보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국회와 지방정부, 지방의회에서 대전 시민의 뜻을 받들어 부족하나마 각자 맡은 바 역할을 다 하기 최선을 다했습니다.대표적으로는 대전지역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돼 이제 올해 시행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또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의 발판이 될 법안도 첫발을 내딛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긴밀한 당정 간 협의와 협조는 대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긍심 고취로 이어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연초 대전 도시철도2호선 트램이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에 탄력을 받게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대망의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고 시민 여러분의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대전시의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시민 행복과 대전발전을 위해 더욱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박종래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이 지난 1일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신탄진 연장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1일 국회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대전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박 위원장은 2007년 이미 고시된 대도시권광역교통기본계획 확정 고시안에 맞춰 지역의 오랜 숙원인 대덕구지역 대중교통망 확충 지원을 당부했다.박 위원장은 "대도시권광역교통기본계획 확정 고시안에는 도시철도2호선 기점을 신탄진, 종점을 관저동으로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베트남 고위공무원들이 대전 트램 건설계획을 배우기 위해 대전을 찾았다.4일 시에 따르면 이들은 충남대 글로벌 리더십개발센터에서 주관하는 베트남 고위공무원 대상 '공무원 리더십 역량 강화' 행정연수 기간 중 한국의 선진 대중교통 현장 견학을 위해 대전시를 찾았다.베트남 건설·교통부 소속 고위공무원 20명은 이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계획 및 추진현황, 2025년 도시철도2호선 트램과 충청권광역철도 개통으로 공공교통중심 도시로 변화하는 대전의 교통정책을 경청했다.박제화 트램도시광역본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린 19일 대전도시철도노동조합이 같은 시간 시청 북문 앞에서 '철저한 의혹 해명'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이날 시청 북문 앞에 모인 100여명의 노조원들은 성명을 통해 "김 신임 사장 내정자는 황금노선인 서울지하철 9호선 건설에 서울시가 3조원을 투자하고도 서울시에 또다시 매년 120억원의 예산을 부담하게 하고 민간위탁자들에게는 많은 수익이 돌아가게 했다"며 "내정자가 취임한다면 당장 효율성과 수익창출이라는 민간 경영 방식으로 기술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 노조가 김경철 신임 사장 내정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내정자의 전력이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철도와 부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노조는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김 내정자는 황금노선인 서울지하철9호선 건설에 서울시가 3조원을 투자하고도 서울시는 매년 120억원의 예산을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아파트값 상승률이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0.26%를 기록했다. 대전의 유성구와 서구, 중구에서 상승한 덕분이다.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9월2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가격지수는 102.3으로,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0.26%, 전년말대비 2.36% 올랐다.그동안 꾸준히 상승해온 유성구(0.35%)와 중구(0.18%)를 비롯해 서구(0.38%)도 가세하며 지난 2011년 10월 10일(0.2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동구(
대전·충청권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 대상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1조5000억원), 세종~청주 고속도로(8000억원), 대전도시철도 2호선(7000억원) 등이다.이중 대전도시철도2호선은 트램추진과 관련해 설왕설래가 한창이어서 시당국의 향후 추진방향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정부는 29일 국가재정법 38조(예타면제요건)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예타 면제대상 사업’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초 17개 시도에서 32개 사업에 대해 68조
지방분권 위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총력트램 · 민간공원특례 등 의회 차원 방안 모색“시민 목소리 귀 기울여 소통 창구 자리매김”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김종천 대전시의장은 ‘행복한 대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한 해 의정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제8대 대전시의회는 다수의 초선의원으로 이뤄져 집행부의 거수기 역할만 할 것이라는 걱정과는 달리 순조로운 출발이라는 평가다. 시의회 전반기를 이끄는 김종천 의장에게 기해년 새해 의정활동의 목표와 포부를 들어봤다.▲제8대 대전시의회 의장으로서 소회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제8대 대전시의회가 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실질적인 의정 활동에 나선다.제7대 의회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현안들과 새롭게 풀어나갈 의제, 함께 출범한 민선7기 대전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대전시의회는 10일 전반기 상임위원회별 위원장을 선출했다.행정자치위에 박혜련 의원, 복지환경위에 이종호 의원, 산업건설위에 이광복 의원, 교육위에 정기현 의원이 각각 위원장직에 올랐다.앞서 지난 6일 김종천 의장 등 의장단 선출에 이어 이날 상임위원장 선출로 제8대 의회 전반기
경쟁자 배제라는 기존 통념을 뛰어넘은 ‘박영순 정무부시장 카드’가 눈길을 끈다. 그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것이 시중의 관심도를 엿볼 수있는 대목이다.대전시는 정무부시장으로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내정, 중앙정부와의 가교역할에 치중하겠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이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첫째는 같은 민주당이긴하나 자신과 경합을 벌였던 경쟁자라는 점이다. 우리 통념 상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그를 정무부시장으로 내정한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그 대답은 이러하다. 허태정 시장이 지난 5일 기자실 브리핑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민선7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조승래 국회의원(유성을)이 인수위원장을 맡았으며, 김종남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이 부위원장으로 보조를 맞춘다. 시 조례에 따라 20명까지 인수위를 구성할 수 있지만, 현재 18명으로 갖췄고 향후 추가 위촉할 예정이다.조 위원장은 이날 옛 충남도청에 갖춰진 인수위 사무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들이 7일 지역 경제를 살릴 적임자를 자처하면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박성효 자유한국당·남충희 바른미래당·김윤기 정의당 후보는 7일 KBS대전에서 열린 '대전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주요 정책과 공약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경제 활성화를 위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6·13 지방선거 주자들이 본무대에 올라 본격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19명을 뽑는 충청권에선 모두 1205명의 후보들이 31일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내달 12일까지 13일간 공식선거운동에 나선다. 후보자들은 공식선거운동 기간, 기존보다 더 유연하고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박수범 자유한국당 대덕구청장 후보가 지역에 새로운 대전야구장을 유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29일 지역 야구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하고 "'NEW 이글스파크(신축 야구장)' 건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야구 인프라를 갖추고 미래 교통의 허브가 될 대덕에 입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대전 지역 최대 현안인 도시철도2호선 건설과 관련해 여당과 제1야당 시장 후보 주자들이 잇달아 입장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예비후보는 기존 건설방식 유지를 골자로 다소 신중한 입장이고 자유한국당 박성효 예비후보는 새로운 건설 방식을 통한 건설 구상을 발표했다. 29일 두 선거캠프에 따르면 허 예비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