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채소, 과일값이 급등하며 “장 보기가 무섭다”는 푸념이 일상이 된 가운데 전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하며 장바구니 부담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2.46으로 전월 대비 0.2% 오르며 4개월째 상승세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생산자가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의 변화를 보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기습공격으로 대전 시중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700원에 근접했고, 경윳값은 1500원대 중반을 훌쩍 넘어섰다. 우크라이나에 이은 중동분쟁 확산이 주된 이유이다. 실제로 14일 기준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693원, 최저가는 1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주요 농산물을 중심으로 가격이 들썩이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사과와 배 등 가격은 지난해보다 각각 98%, 75% 이상 급등하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켰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3.66으로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했다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연내 기준금리 하락이 예상되면서 예적금 금리가 고점일 때 가입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의 ‘2024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수신 잔액은 2326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만에 32조 4000억원이 증가하며 은행 수신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증가폭을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대전 유성구 스타트업 A사에서 근무하는 김모(30)씨는 올해 A사로 이직을 성공했다. 직전 회사와 연봉은 비슷했지만 ‘점심 무료 제공’ 이라는 복지에 마음이 끌렸다. 김씨는 “매달 점심값으로 30만원이 나갔었다. 조금이라도 밥값을 아끼려고 아등바등하는 게 속상해서 이직했고 고물가 시대, 점심 지원이 최고의 복지다”고 말했다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교육지원청이 중회의실서 관내 교습비등조정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이후 교습비 등 조정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등 선출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번 교습비등조정위원회는 학부모, 학원관계자, 홍성군청 소비자물가 담당공무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으로 학원법에 따른 교습비 조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29)씨는 퇴근 후 시리얼 등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 식료품 물가가 오른 탓에 매번 요리해 먹기가 부담돼서다. 김씨는 “장을 보러 마트에 가면 조금만 담아도 10만원이 훌쩍 넘는다”며 “점심은 회사에서 먹고, 저녁은 간단히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일, 채소를 중심으로 식료품 가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요즘은 떨이, 못난이 과일 아니고선 못 사먹는다.”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주부 박모(40)씨는 “매주 마트를 찾는데 이번 주부터 과일 매대 중앙에는 못난이 과일이 진열돼 있고, 구석에 일반 과일이 놓여있었다. 그만큼 과일 값이 높아서 못난이 과일에 수요가 높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과일 등 농산물 값이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2월 114.47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110.89)보다 3.2% 올랐다. 6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월 물가상승률은 작년 8월 3.2%를 시작으로 5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다가 지난달 2%대로 내려앉았지만, 한달만에 다시 3%대로 복귀했다.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 직장인 이모(57)씨는 최근 가족과 대전 유성구 A 뷔페를 방문했다가 인파에 깜짝 놀랐다. 한창 식사 시간인 오후 6시 반이었지만 이미 대기 접수까지 마감된 것. 이씨는 “주말도 아닌 평일에 뷔페를 찾은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며 “미리 예약하지 않았다면 큰일날 뻔 했다”고 말했다. # 중구에 거주하는 박
설 명절이 코앞이건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물가에 서민 부담이 크다. ‘금(金) 사과’라고 불릴 정도로 값비싼 사과를 선두로 예년보다 성수품 가격이 크게 올라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22.71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 올랐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2.8%의 약 3배에 해당한다. 이중 주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그나마 명절이 있어 오랜만에 시장이 붐비네요."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둔 3일 오후 대전 중앙시장. 건어물과 명태 등 제수용·선물용 수산물을 판매하던 상인은 “얼마 전까지는 한가했지만 명절은 명절”이라며 웃었다. 그는 “보통 설 대목을 명절 3~4일 전으로 본다”면서 “미리 명절을 준비하시는 손님들도 이렇게 많은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을 중심으로 가격이 들썩이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성수품인 과일 가격 상승세와 함께 겨울철 한파 등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올랐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0으로 전년동월대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지난해 대전지역 식당 맥주 가격이 일년새 9.5% 상승하며 회식 자리에 술이 사라지고 있다. 이처럼 치솟는 술값이 부담되면서 연초 단체 회식이나 모임 등이 예전만큼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번 계기로 술을 줄이겠다는 직장인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2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 맥주(외식) 소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연금기초연금액이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 3.6%을 반영해 올해부터 월 최대 33만 4810원(단독가구)으로 전년 대비 1만1630원 인상된다. 아울러 단독가구 월 213만 원, 부부가구 340만8000원으로 결정되어 더 많은 어르신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단독가구의 경우 2024년 1월부터 월 소득인정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작년보다 비싼 케이크와 외식, 장난감 가격에 자녀를 둔 부모의 한숨이 깊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대전·충청지역의 케이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케이크 가격은 매년 1.4%~9.6%씩 꾸준히 상승했는데, 지난 2018년과 비교하면 무려
11월 소비자물가 3.3%↑'여전히 고공행진'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오르면서 4개월 만에 상승 폭이 둔화됐다.지난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올랐다.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7월 2.3%까지 떨어졌다가 지난 8월 3.4%, 9월 3.7%, 10월 3.8%로 상승 폭이 커졌다.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3.3% 올랐다. 경제협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과일, 채소 가격이 부담돼 통조림 과일과 냉동 야채로 대신했다.”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으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대파, 사과 등 가격은 지난해보다 60% 이상 급등하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내년 4월 치러질 국회의원선거에서 충북 지역 후보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 제한액이 평균 2억4300만원으로 확정됐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제22대 총선 선거운동 비용 제한액을 이같이 확정해 공고했다. 21대 총선과 비교하면 4400만원 늘었다. 제한액이 가장 큰 선거구는 보은·옥천·영동·괴산(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정당·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하 '선거비용제한액')을 공고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구국회의원선거(후보자)의 선거비용제한액은 평균 2억 2300여 만 원으로 집계됐다. 선거비용제한액이 가장 큰 선거구는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으로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식품물가 상승률이 소득 증가율보다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 3분기 가구당 처분가능소득은 월평균 397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3.1% 늘었다. 처분가능소득은 소득에서 세금이나 이자 비용 등 비소비성 지출을 제외하고 실제로 사용 가능한 돈을 말한다. 같은 기간 소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대전 중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모(31)씨는 최근 카드 할부 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었다. 물가가 올라 장보기 한 번에도 생활비가 크게 깎이는 탓에 할부로 지출하는 습관이 들면서다. 이씨는 “처음에는 지출 부담을 3개월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음 달에도 할부를 이용할 일이 생겨 금방 금액이 커졌다”고 말했다. 고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회계 분야 직장인이지만 퇴근 후에는 영어를 가르쳐요.” 대전 중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모(27)씨는 온라인 화상과외 업체에서 선생님으로 일한다. 내신 대비 고등학생 2명을 맡은 박씨는 한 달 수입이 40만원 정도라고 밝히며 “월세와 관리비를 충당할 수 있어 할만하다”고 말했다. MZ세대 직장인들은 부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본업과 부업을 일컫던 ‘투잡(Two Job)’은 부업의 다양화로 ‘N잡’이라 불린다.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대전 중구에 거주하는 대학원생 김모(25)씨는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한다. 외식 물가가 오르면서 식당에서 매 점심을 해결하기가 무리여서다. 김씨는 “밥을 거를 수는 없으니 한 끼 정도는 저렴하게 해결하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고물가에 대전지역 외식비가 여전히 상승세다. 1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올 들어 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가계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 1~8월 명목임금이 2.1% 오를 때 소비자물가는 3.7% 상승했다. 월급이 늘어도 통장이 가벼워지는 시대에 청년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충청신문은 MZ세대의 저축과 절약법을 3회에 걸쳐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