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28일 "여소야대라는 생소한 환경에 직면한 양당의 틈에 불신이 싹트면 그 끝은 파국일 수밖에 없다"며 "여야 모두 역지사지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하고 "국회의장 2년 임기 동안 '협력의 다리'를 놓는 데 집중하겠다. 여야는 물론 정부와 국회, 대통령과 야당 사이에도 튼튼한 다리를 놓겠다"고 말했다.그는 "여·야·정을 연결하는 국회의장이 되겠다"며 "만약 요청이 있다면 대통령과 장관들을 야당 국회의원들과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민생특위)가 26일 첫발을 뗐다. 여야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어 위원장(국민의힘 류성걸 의원) 및 여야 간사 선임을 의결했다. 앞서 여야는 고물가·고유가·고환율 등 3고 위기 극복을 위한 입법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지난주 후반기 국회 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고공행진하던 기름값이 3주 연속 하락하며 충정지역 1800원대 주유소도 늘어나고 있다. 휘발윳값 하락에는 지난 1일 정부의 유류세 7% 추가 인하 영향이 컸다. 유류세 인하로 휘발윳값이 리터당 57원 하락 요인이 발생했고, 주유소 판매 가격에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소비자 부담이 줄고 있는 것. 한국석유공사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국제유가 하락과 유류세 추가 인하 조치 등으로 국내 기름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대전지역 내 리터당 1900원대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2주 전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36.1원 내린 리터당 2080.7원을 기록했다. 경유가격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 중구에 거주 중인 양모(24)씨는 첫 직장에 입사해 기쁜 마음도 잠시, 큰 고민에 휩싸였다. 매일 점심에 쓰는 지출이 크기 때문이다. 양모씨는 “더워서 배달을 시키기에 배달팁이 너무 비싸고, 밖에서 먹자니 1만원은 그냥 넘어가 부담이 크다”며 편의점 도시락 구매 등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대전 동구에서 유성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이모(25)씨는 최근 출퇴근을 자차에서 대중교통으로 바꿨다. 이모씨는 “기름 값이 너무 올라 일주일에 3일 정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여름이라 에어컨까지 틀면 기름값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치솟던 기름값이 9주 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휘발유 가격은 5월 첫째 주부터 8주 연속으로 오르다 7월 들어 유류세 인하율이 37%로 확대되면서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1주 전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0.9원 내린 리터당 2116.8원을 기록하며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유류세를 인하했다는데도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 유류세 인하분을 소비자에게 직접 환급해주는 방식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 3일 오후 대전 한 주유소에서 만난 직장인 노모(30)씨는 "싼 주유소를 찾아 다니고 있지만 근처 주유소들 모두 2100원선이라 주유 자체가 너무 부담스럽다. 민생안정을 위해 정부의 해결 노력이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국내 기름값이 7주 연속 쉬지 않고 오름세다.충청지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평균 경유가격이 리터당 2150원을 돌파한데 이어 휘발유 역시 2130원을 넘어섰다.특히 연일 치솟는 유가에 휘발유·경유 리터당 2000원 미만 판매 최저가 주유소도 모두 사라졌다.26일 현재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2133원으로 조사됐다. 최저가도 2065원(쌍용주유소)을 보였다.특히 경윳값은 휘발윳값보다 높은 리터당 평균 2156원으로 무섭게 치솟고 있다. 최저가는 2085원이었다.세종지역은 휘발윳값은 리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경제 이슈를 고리로 여당을 압박하는 한편, 민생 대안 정당 모습을 드러내며 물가 안정 을 위해 연일 '민생모드'를 강화하고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는 21일 서울 양천구의 한 주유소를 찾아 유가 급등 상황을 점검했다. 박 원내대표는 L(리터) 당 2천원대로 오른 휘발유 가격을 살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출근길 주유소에 들렸다가 숨이 탁 막혔다. 기름값이 벌써 리터당 2100원이 넘어서다. 점심시간 동료들과 음식점에 갔다가 숨이 탁 막혔다. 7천원하던 부대찌개가 9천원으로 올라서다. 출장 중 마트에 들렀다가 숨이 탁 막혔다. 자주 마시는 음료가 20%나 비싸져서다. 식탁에 앉아 저녁상을 보다가 숨이 탁 막혔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지역 휘발유·경유가격이 리터당 2100원을 넘어섰다.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경윳값은 휘발윳값을 뛰어넘으며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경윳값은 2020년 5월 평균 판매가격(1065원)과 비교하면 약 2년 만에 2배 수준으로 오른 것.이에 정부는 고유가 대응을 위해 유류세 인하폭을 현행 30%에서 7월부터 연말까지 37%로 확대한다.현재 평균 기름값보다 57원 인하효과를 볼 수 있다.하지만 국제유가가 지속 상승하고 있어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에도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가스요금은 물론 전기료까지 인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그 동안 억눌렀던 공공요금마저 오르면 6%대 소비자물가 시대가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특히 공공요금의 잇따른 인상이 예정되면서 서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7월부터 주택·일반용 가스요금의 원료비 정산단가는 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9원으로 기존보다 0.67원 오른다.정산단가는 지난 5월 0원에서 1.23원으로 인상됐고, 오는 10월에는 1.9원에서 2.3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지역 주유소 판매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모두 리터당 2060원대를 돌파했다.경윳값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고, 휘발윳값도 10년 만에 역대 최고가를 뛰어 넘었다.특히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어 정부의 유류세 인하에도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2일 현재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2066원까지 치솟았다. 최저가도 1999원(대림석유 신탄진주유소)으로 2000원에 육박했다.경윳값 역시 역대 최고가인 리터당 평균 2068원을 기록했으며, 최저가는 1999원이다.세종지역은 휘발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권 휘발유·경유가격이 나란히 리터당 2000원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휘발윳값은 역대 최고 가격에 근접했고, 경윳값은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4월 15일 이후 최고치다.기름값이 이 같이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은 날로 가중되고 있다.운전자 한모(29)씨는 “최근 싼 주유소를 찾아봐도 리터당 2000원에 근접하고 있다”며 “한 달에 기름값으로 예전보다 15~20만원 더 들어가 가계에 부담이 커졌다”고 하소연 했다.경유차를 운전하는 김모(45)씨는 “경유차가 경제적이라고
[충청신문=대전] 한은혜·김의영 기자 = “살기 좋은 대전 만들어 주셨으면.”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대전지역 시민들은 향후 4년간 지역경제발전을 이끌 새 일꾼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드러냈다.무엇보다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릴 적합한 정책 마련을 요구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다양했다.먼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지역 내 기회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직장인 박모(39)씨는 “청년들이 바라는 양질의 일자리가 대전은 너무 부족하다. 사회 초년생부터 이직을 선택하는 주변 동료들까지 직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정부의 유류세 인하폭 확대에도 기름값이 급등하고 있다.특히 경유 가격의 휘발유 가격 추월 현상도 지속되고 있다.이에 경유차를 이용하는 소상공인과 화물차 운전자들의 고통 또한 커지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5월 3주 전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1.0원 오른 리터당 1963.6원을 기록, 2주 연속 오름세다.경유가격 역시 전주대비 36.7원 상승한 1976.4원을 보였다.22일 현재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979원, 최저가는 1918원(대림석유 신탄진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이달부터 기름값이 인하된다.유류세 인하폭이 20%에서 30%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7월 말까지 시행된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20% 인하했다. 해당 조치는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7월 31일까지 3개월 연장했다. 인하폭도 30%로 늘렸다.리터당 가격으로 계산하면 휘발유와 경유를 각각 83원, 58원씩 싸게 넣을 수 있다. LPG 부탄도 리터당 21원 내려간다.리터당 연비가 10km인 휘발유 차량을 40km씩 매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5일 “시민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대중교통 요금을 반값으로 줄이겠다”면서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장 예비후보는 시의회 기자실에서 대전의 승용차 수송분담률(하루 평균 이용 비율)이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고, 대중교통 이용률이 전국 광역시 최하위이다”면서 “현재 대중교통 시스템이 부족한 상황으로, 지하철은 단선이고, 2호선을 구축하겠다고 언급해놓고 20년 넘는 세월 동안 한 삽도 못 뜨는 것도 대중교통 이용률이 낮은 원인 중 하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대
자동차 전문가들은 급가속 급정지를 하지 않고 일정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연료 소모와 탄소배출량을 줄일 방법이라 소개한다. 그래서일까? 가뜩이나 비싸진 기름값에 운전 중 나의 시선은 자꾸만 계기판을 향한다. 나는 2017년 1월 대전경찰청 교통안전계로 발령받아 지난 2월 초까지 만 5년 동안 대전지역의 교통(사망)사고를 현장을 직접 찾아가며 교통안전
대전지역 건설 현장이 ‘올스톱’ 위기에 몰렸다는 본지 기사는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올스톱은 레미콘 공급 중단을 의미한다. 지역 레미콘 운송기사들이 운송비 인상을 요구하며 사실상 파업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레미콘운송노동조합 중부권지역본부 대전중부지부는 23일 대전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레미콘 운송료 인상을 쟁취할 때까지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국내 기름값도 빠르게 뛰면서 대전지역 리터당 평균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이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의 효과도 체감하기 어려워졌다는 하소연이다. 조금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아 ‘차품’을 파는 운전자들도 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의 석유 정보망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에서 휘발유 가격이 제일 비싼 주유소(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국내 기름값도 빠르게 뛰면서 대전지역 리터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2000원을 넘어섰다.특히 유류세 인하 조치의 효과도 체감하기 어려워지면서 조금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아 ‘차품’을 파는 운전자들도 늘고 있다.21일 한국석유공사의 석유정보망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에서 휘발유 가격이 제일 비싼 주유소(2396원)와 제일 싼 주유소(1943원)의 차이가 리터당 453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구별 주유소 휘발유 가격 역시 제각각이다. 이날 오전 기준 대체적으로 저렴한 주유소는 대덕구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치솟는 기름값이 오미크론 확산보다 더 무서워요.”대전 서구 한 주유소에서 만난 운전자 김모(55)씨는 “자고 나면 오르는 휘발윳값에 가계부담이 너무 커졌다”며 “리터당 2000원이 말이 되는냐. 차를 놓고 다녀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이 처음으로 리터당 2000원을 돌파했다.리터당 평균 휘발윳값은 전국에서 제주(2087원), 서울(2053원) 다음으로 대전(2002원)이 높아, 지역민들의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에 시민들은 유류세 인하율도 높여야 한다는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이 일주일 만에 리터당 1800원을 돌파했다.특히 대전 평균가격은 리터당 1824원으로 전국에서 제주, 서울 다음으로 높다.문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당분간 국내 기름값도 더 오를 전망이다.지역 내 한 주유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를 고려할 때 국내 휘발유 가격도 상승 폭을 더 키우면서 계속 오를 가능성이 있다”면서 “조만간 리터당 100~200원 정도 더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오는 4월말로 종료되는 유류세 20%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이 연일 치솟자 4월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지역 경제계는 연장뿐만 아니라 인하율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유류세 20% 인하 효과는 최근 휘발윳값이 급등하면서 사실상 모두 상쇄됐기 때문이다. 대전을 비롯한 충청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