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친 가슴을 왜 만져” 항의한 친구 살해한 10대친구 여자친구의 가슴을 만진 뒤 다툼이 생기자 흉기로 친구를 살해한 10대가 장기 징역 10년을 확정받았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는 지난달 2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군(17)에게 1심과 같은 징역 장기 10년, 단기 5년을 선고했다.이후 A군의 변호인은 대전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했으나 사흘 뒤 A군의 법정대리인이 상고취하서를 냈고, 지난 13일 A군도 직접 상고취하서를 제출하면서 징역 장기 10년, 단기 5년이 확정됐다. A군은 지난해 2월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박상돈 천안시장이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3부(재판장 김병식)는 26일 오후 1시50분 231호 법정에서 박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박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지난 지방선거 당시 상대 후보에 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박경귀 충남 아산 시장에 대한 2심 판단을 대법원이 파기환송했다. 사건 실체를 판단하기에 앞서 하급심에 절차상 위법이 있었다는 이유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에게 벌금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1심 무죄의 박상돈 천안시장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다음 달 6일 오후 1시 50분으로 연기됐다. 검찰이 지난 23일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당초선고기일은 30일 오후 1시 50분 대전고법 형사3부(재판장 김병식) 심리로 열릴 예정이었다. 의견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지난 17일 박 시장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여신도를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78)의 범행 증거를 인멸하려 한 간부 2명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는 지난 9일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받는 JMS 대외협력국장 A씨(60)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차장 B씨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민주당후보 지원과 후진양성 등 더 큰 정지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야 할 천안갑 지역구 4선의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천안을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하는 것은 시민상식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천안을’ 당협위원장이 15일 천안시청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오만의 정치를 심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구형했다. 대전고법 형사3부(재판장 김병식)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상돈 시장 등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다. 공판에서 검찰 박 시장과 천안시청 정무직 공무원에게 각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22년전 발생한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 피고인들이 항소심에서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재판장 송석봉)는 18일 이승만(53)·이정학(52)의 강도살인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나란히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전자발찌 부착은 이승만 20년·이정학 10년 명령을 그대로 유지했다. 앞서
자신의 차 안에서 잠든 여중생의 허벅지를 만지며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전의 한 40대 교사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 1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9살 A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대전의 한 중학교 교사 A 씨는 2019년 9월경 자신이 운전하는 승용차 조수석에서 자고 있던 중학교 1학년 B양의 허벅지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B 양이 기척에 놀라 쳐다보자 "자고 있던 것 아니었느냐"고 묻고는 그제야 손을 뗐다. 당시 학교 행사 참석을 위해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재산 신고를 누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이 항소심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송석봉 부장판사)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청장에게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김 청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2021년 12월 31일
[속보] 대전중구청장, 재산신고 누락 혐의 '항소심서 당선무효형'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재산 신고를 누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에게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대전고법 형사1부(송석봉 부장판사)는 30일 김 구청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김 구청장에게 당선 무효형(벌금 100만원)이 넘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22년 전 발생한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 피고인인 이승만과 이정학이 항소심서 각각 법정 최고형인 사형과 무기징역을 구형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송석봉 부장판사)는 21일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승만과 이정학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돈을 노리고 피해자를 살해한 철저한 계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에 대해 1심과 같은 벌금 250만원을 구형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는 14일 316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구청장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이날 "공직자로 25년을 지내온 피고인이 실수로 재산 신고를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22년 전 발생한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 피고인들이 권총 격발을 두고 진실 공방을 이어갔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는 10일 316호 법정에서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승만(52)과 이정학(51)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범행 수법, 결과의 잔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일본에 있다가 문화재 절도단에 의해 국내로 들어온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불상)'에 대해 2심 법원이 일본에 돌려줘야 한다고 판결했다.1일 대전고법 민사1부(박선준 부장판사)는 서산 부석사가 국가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불상) 인도 청구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원고인 부석사가 제출한 증거에 의하면 1330년 고려시대 서주 부석사에서 해당 불상이 제작됐다는 사실관계는 인정되며 불상은 제작과 함께 원시적으로 서주 부석사에 귀속됐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그러나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 통합 3기 우암산둘레길, 청주시청사 건립에 구청사 존립문제와 청주병원 명도소송, 구도심 경관 제한 철폐문제 등이 이범석 시장의 난제로 부각됐다.우암동 3.1 공원 들레길은 계획 발표당시 부터 주민들이 양방향 통행을 원하며 반발했었고 통합 3기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범석 청주시장이 이를 공약으로 선택해 진행하고 있다.2021년 충북도 이시종 전 지사가 우암산 둘레길 조성 예산으로 70억원을 청주시에 예산으로 내려 보냈고 청주시는 여기에 20억을 더해 90억의 총 예산이 지난해 시의회를 통과해 확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2회에 걸쳐 8세 피해아동을 대상으로 유사성행위를 한 60대의 항소 신청을 재판부가 기각했다. 대전고등법원(이하 대전고법) 제3형사부는 지난 21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13세미만미성년자위계등유사성행위)을 위반한 60대의 항소 신청을 기각했다. 27일 대전고법에 따르면 피고인은 성적 관념이 미약한 8세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 월평공원 갈마지구 내 아파트 건설을 포함한 특례사업을 진행하다 취소한 대전시 처분은 '정당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사업자 측 손을 들어줬던 원심을 뒤집은 것.공원을 보전할 공익이 사업자 측 피해를 보호해야 하는 사익보다 크다는 대전고등법원 판단이다.소송은 2019년 7월 대전 월평공원 특례사업 '제안수용결정 취소 처분'에 대해 사업제안자인 월평파크PFV에서 이의 제기로 시작됐다.월평공원 특례사업은 시행 초기부터 '도심 허파인 월평공원을 지키자'는 환경단체 등과 '민간 특례사업을 추진해야
[충청신문=부여] 윤용태 기자 = 부여군은 ‘홍산 열병합발전소 불허가처분’에 대한 취소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대전고등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신동현)는 지난 14일 홍산 열병합발전소 발전사업자인 A사가 부여군을 상대로 제기한‘개발행위불허가처분 취소소송’2심 판결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로써 A사는 더 이상 사업을 진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김종천 대전시의원이 2심에서도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018년 말 대전시티즌 선수선발을 위한 공개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한 부정의혹과 관련해서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백승엽 부장판사)는 27일 뇌물수수 혐의 등의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뇌물 혐의는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지난해 총선에서 황운하 예비후보자에 대한 지지전화를 했다가 기소된 캠프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 기사회생했다. 대전고법 형사1부는 민주당 대전 중구지역위원회 전 사무국장 A(51)씨와 중구의원 B(56)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부분에 대해 28일 면소 판결했다. 이들은 1심에서 이 부분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미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이던 이규희 전 국회의원이 다시 살아났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이규희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갑)이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판결을 받았다.대법원 형사2부는 29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전 의원에게 벌금 400만원, 추징금 45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이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8월 지방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A씨로부터 “충남도의원 공천을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45만원을 받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전체 위원회를 열고 신동헌(사진·52세) 대전고법 수석부장판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신임 신동헌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수원지방법원, 서울지방법원, 대전지방법원을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신 위원장은 "내년에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윤용대 대전시의원이 의원직 상실 위기를 모면했다. 업무추진비로 주민에게 음식을 대접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윤 의원이 2심에서 벌금 80만원형을 받았기 때문이다. 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는 5일 공직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정부가 연말 특별사면 대상심사에 착수하면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시장직’을 상실했던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특별사면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려 권 전 시장을 포함한 사면대상에 대한 심사가 열렸다. 권 전 시장이 이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경우 법무부장관의 결재를 거쳐 대통령에게 보고돼 연말경에 특사가 이뤄진다.앞서 법무부는 제19대 총선(2012년 4월 11일)과 제18대 대선(2012년 12월 19일), 제6회 지방선거(2014년 6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