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꿀잼도시'로 변신 중인 대전에는 하나하나 뜯어보면 다양한 공간이 존재한다. 특화거리는 그 중 하나다. 대전시는 외환위기 이후 경기 부흥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1997년부터 특화거리를 지정해 왔다. 동구 6곳, 중구 10곳, 서구 1곳, 대덕구 4곳, 유성구 3곳에 예술, 자동차, 한의약, 인쇄, 건어물, 한복, 가구 등이 포진해 있다. 그러나 대부분 제대로 운영되는 곳이 없어 빛바랜 골목으로 퇴화하는 추세다. 특화거리로 지정은 했지만 시·구 차원의 후속 지원이 없어 사실상 방치된 거나 다름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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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인 기자
2023.03.26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