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신문=대전] 최일 기자 =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가 출범했다.
지난 21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출범대회를 가진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는 △김병순 부의장(나노하이테크 대표)과 △동구 김종욱(도시생명네트워크 이사장) △중구 송영진(목사) △서구 김덕건(건영식품 대표) △유성구 이상욱(대원티앤에이 대표) △대덕구 박흥용(한미식품 대표) 협의회장을 비롯해 총 419명으로 구성됐다.
대전지역회의는 이날 행사에서 22기 민주평통 활동 목표인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 실현을 위해 지역 통일 역량을 결집하고, 정부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병순 부의장은 “임기 2년간 자문위원들과 평화통일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주평통은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국민의 통일의지를 결집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대전지역회의 자문위원들께서 대전의 저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논의를 이끄는 구심점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참석했고, 박종철 경상대 교수가 ‘이재명 정부의 END(Exchange·Normalization·Denuclearization, 교류·관계정상화·비핵화) 구상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