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지사는 이날 “천안아산 돔구장은 충남을 새로운 문화, 스포츠 허브로 도약시켜 지역 발전 기폭제를 마련하겠다는 비전에 따라, 1년 반 전부터 각 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준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이와 관련 지난 18일 건립 추진 계획을 밝히며 밑그림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선거용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선거용이라면 선거 때 하는게 낫다. 선거가 7개월 정도 남은 상황에서 오히려 잊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내년 전반기 때까지 용역 정도는 마쳐 어떻게 갈 것인지, 수익성은 어떻게 낼 것인지 등을 검토하고, 다음에 누가 와도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조 원에 달하는 재원 마련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용역 과정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며 “국비나 도비, 시군비에 의존하는 형태로 계획을 잡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천안아산 돔구장은 도민을 위한, 충남의 미래를 위한 사업인 만큼, 빚을 내서라도 가야되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