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8기 순자가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에 사과한 뒤, SNS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다시 전했다.

순자는 최근 김민재 작가의 문구를 인용하며 “주변의 오래된 인연들을 챙기느라 바쁘지만 마음은 따뜻해지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지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진절머리 나는 모든 것들이 잊혀져 개운하다. 번뇌와 망념이 사라지고 원래의 나로 돌아가는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그가 공유한 글에는 “떠나가는 사람에게는 미련 없이, 다가오는 사람에게는 반가움을, 남아 있는 사람에게는 감사함을”이라는 문장이 담겨 있다.
앞서 순자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라이브 방송 당시의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그는 “어두운 표정으로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촬영 당시의 여파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생방송에 임하게 돼 마음을 추스를 여유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준비했던 말들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긴장돼 있었다”라며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순자는 방송에서도 직설적인 표현으로 상철과의 대화에서 갈등을 빚으며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도 표정과 태도가 논란이 되며 비판을 받았다.
한편 28기 순자와 상철은 방송 당시 최종 커플로 호감 관계를 형성했지만, 방송 이후 연인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상철은 정숙과 새로운 인연을 이어갔고,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알려졌다.
순자는 최근 팔로우 해제 논란에 대해서도 “사연이 있어서 제가 먼저 차단한 것”이라고 밝히며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했다. 그는 “사실은 사실대로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며 악성 댓글과 가족을 향한 공격에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