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군에 따르면 태안 지역에는 현재 40여 곳에서 농촌 체험농장을 운영 중으로 단순한 농촌 체험을 넘어 관광 치유 도시 태안을 알리는 데 주력하며 콘텐츠 확대 방안에 행정 역량을 모으고 있다.
특히, 치유 프로그램은 2026년 개최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연계해 치유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기대되는 내용이다.
관련해 군은 올해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치유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토피어리 만들기’ 등 모두 22개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날 관내 농촌 체험농장에서 '농업 농촌 자원 활용 치유 농장 육성 사업 시연회’를 개최, 성황을 이뤘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촌지역 체험관광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 농업 농촌 자원 활용 치유 농장 육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 농촌 및 주변 환경을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