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민주당 소속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이재관 천안시장 후보의 등판에 ‘천안시장 당선인’이라고 쓰면서 “대한민국에 손꼽히는 행정전문가, 이재관을 선택하는 것은 천안시민 최고의 선택”이라고 외쳤다.14일 같은 당 이재관 천안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양 지사는 축사를 통해“천안을 잘 알고, 천안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젊고 유능한 이재관 후보를 천안시장으로 만들어 100만 도시 천안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이같이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문진석·이정문 의원도 “양승조 후보와 같은 광덕 출신인 이재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은 행정 경험이 풍부한 젊은 인물이 짊어져야 한다. 나 자신의 천안시정 시절 경험과 천안의 미래 비전방향을 제시하겠다.”지난 28일 구본영 전 시장이 전 청와대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이재관 천안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아 “천안시장 탈환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로써 구본영 전 천안시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천안지역 국회의원의 복심 모두가 이재관 후보를 돕기 위해 나선 모양새다.이에 앞서 박완주 국회의원실 송노한 보좌관과 문진석 국회의원 길경덕 보좌관도 이 예비후보 사무실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내년 6월 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텃밭의 맹주자리를 내준 민주당 인사간 물밑싸움이 벌써부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천안지역은 당초부터 민주당의 텃밭으로 시장을 비롯한 3개 국회의원 선거구 모두를 여당인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었다.그런데 지난 2019년 구본영 시장이 선거법위반혐의로 중도하차하면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박상돈 국민의힘으로 넘어가 오늘에 이른다.이에 이재관(56)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이 지난달 3일 천안시장 출마의사를 밝힌데 이어 11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시장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성거오목마을(구 대학인의 마을) 도시개발사업이 계약금반환소송에 휘말렸다.2017년 천안시와 매매계약을 체결한 센토리아 송담하우징㈜이 지난 7월 16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13억5000만 원의 계약금반환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진 것.천안시는 2002년 성거읍 오목리 일원 6만6000㎡에 134여억 원을 투입해 ‘2014년 말 준공목표로 추진한 대학인의 마을’ 조성사업이 20여년째 애물단지 망령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당시 관내 대학교수 등 우수인력 유치를 목적으로 진행된 ‘대학인의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의회에서 전대미문의 ‘포퍼먼스’가 펼쳐졌다.지난달 30일 천안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박상돈(국민의힘) 시장을 상대로 시정 질문에 나선 이종담(민주당) 의원이 느닷없는 삭발식을 벌여 양당 시의원들이 고성을 지르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국민의힘 김행금 의원이 “시정 질문의회에서 시장을 답변석에 세워놓고 머리를 깎는 행위는 옳지 않다”며 항의에 나섰고 민주당 정병인 의원이 “이 또한 의사표시 중 하나”라고 맞받았다.이종담 의원은 “박상돈 시장의 천안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축소에 항거하는 최후수단으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아버지 때부터 이어온 농협 조합원 지위를 이어가기 위한 방편으로 지난 4년 간 직접 경작 중인 농지를 놓고 농지소유만으로 투기로 몰아가니 생뚱맞다."부동산 투기 의혹에 휘말린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더불어민주당)이 21일 "문제의 농지는 내가 사는 아파트 바로 옆에 붙어 있어 농작이 수월할 것으로 판단해 매입했을 뿐인데 불필요한 의혹까지 확산되는 것 같아 지방청에 수사를 요청한 상태"라며 해명하고 나섰다.황 의장은 이날 "만약 사전정보를 이용한 투기라면 용곡지구 도시개발 지역 내 부지를 구입하지
박상돈 천안시장, "행정의 연속성을 맹목적으로 따를 수는 없다"[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의 원안대로 추진하라.”17일 오전 천안시의회 본회장에서 청룡동 주민들로 구성된 천안삼거리명품화공원원단대책추진위원회(공동대표 6명)은 천안시의회 본회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촉구했다.특히 최 위원장과 천안시의회 김선태 의원은 2700명이 서명한 진정서를 천안시와 천안시의회에 제출하고 이 자리에서 ‘천안삼거리명품화공원 예산삭감 결사반대’를 외치며 삭발식을 거행하는 등 강력반발하고 나섰다.이들은 “삼거리공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흥타령춤축제장소를 삼거리 공원에서 불당동체육공원으로의 이전조건이 무산되자, 2021년도 예산안심의에서 흥타령춤축제 예산안 전액을 삭감한 시의회를 규탄한다."천안아산경실련(공동대표 노순식, 이상호)은 21일 "천안흥타령춤축제 개최 장소가 내 지역구 '불당동'이 아니란 이유로 예산 전액 삭감한 시의회를 규탄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는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는 삼거리공원인 천안흥타령춤축제 장소를 김선홍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지역구인 체육공원(불당동)으로의 이전조건이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착공을 앞두고 있는데 전임 구본영 시장, 그리고 도지사는 천안시민을 상대로 약속한 국비 200억원 도비 400억원 지원이 사실상 가능한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은 27일 제23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당초 천안시가 설명한 예산보다 불행하게도 기하급수적으로 계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국민의힘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보궐선거 당시 캠프에서 활동한 사람에 대한 보상차원의 코드인사를 중지하지 않는다면 관련부분 예산삭감과 관련조례 폐지를 검토 하겠다.”이는 27일 제237회 임시회에서 민주당 육종영 천안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육 의원은 이와 함께 “최근 임용된 천안시 정책보좌관 S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적 입지를 넓히고 있다”며 “자신의 정치인 이력을 만들기 위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답변에 나선 박 시장은 “행정을 추진함에 있어 정무적 판단이 불가피하고, 이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구본영 전 천안시장의 최측근 2명에 일명 '쪼개기 후원금' 혐의로 각각 선고된 벌금 700만 원이 대법원의 상고기각으로 최종 확정됐다.15일 오전 대법원은 지난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LED제조업체로부터 2000만원을 500만씩 나눠 전달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법원에 넘겨진 구 전 시장 재임시절 정책보좌관을 지낸 유모씨와 정무비서로 활동한 김모씨에 대한 상고를 기각했다.1심 재판부는 2015년 7월 17일 불구속 기소상태서 김씨에게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하고 유씨는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의 `페북 사찰’의혹에 천안시개발위원회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관련공무원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 2017년 구본영 전 천안시장에의 보고용으로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문제의 문건은 천안시청 공무원이 박상돈 시장과 전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등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린데 따른다.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수년에 걸친 민원을 묵살하는 등 비좁은 도로에서 곡예를 하고 있는 주민들을 방관하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 성성마을 주민들이 “업성동저수지 개발을 환영 하지만 비좁은 5m 도로의 확장이 우선”이라며 진입도로 확장을 촉구(본보 7일자 6면 보도)하며 집단 반발하고 있는 것. 민원 제기된 성성2길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기초자치단체장으로 미래통합당 시장이 취임한 천안시의 앞날이 결코 밝지만은 않다.우선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으로 회자되는 천안시의회의는 더불어민주당 16, 미래통합당 9석 등 모두 25명(비례포함) 이다.그런데 오는 7월 예정된 후반기의장단 구성을 놓고 벌써부터 절대다수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이 반발움직임을 보이는 등 물밑눈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이는 지난 4.15 총선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미래통합당 박상돈 천안시장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재검토 의지를 밝히면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박상돈 시
지식산업센터 입주사용 논란 및 주민고발, 박완주 후보는 공갈협박(?)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선거법위반으로 고발당한 천안시장 후보 사퇴 않을 시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 천안아산경실련(공동대표 노순식 이상호)는 10일 “법적·도덕적으로 흠결이 없는 공정·당당한 후보가 천안시장이든 국회의원이든 당선이 돼야 한다”는 제하의 입장문을 통해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충남도선관위로부터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지난 6일 검찰에 고발당한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한태선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 천안시장 보궐선거 무소속 전옥균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는 천안시 역사에 범죄로 인한 보궐선거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라는 오점을 남기지 말아야한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한 천안시장 후보가 본인인지 사실을 밝혀라."이는 9일 미래통합당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가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태선 후보에게 공개 질의한 것으로 “만일 사실 확인을 거부할 경우, 검찰고발 당사자가 한태선후보로 간주 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압박했다.박 후보는 이날 "고발당한 후보는 무죄추정이니, 무죄확인이니 하는 말로 천안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이어 "천안에서 천안시장 보궐선거를 또 다시 할 수 없다"며 "선관위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유권자를 현혹하고 선거를 혼란케 하는 박완주 의원은 3선 도전 자랑에 앞서 허위사실유포에 대해 시민께 공개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하겠다.”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선거대책위는 3일 대변인 조철희 명의로 ‘허위사실 유포하는 박완주 의원, 천안시민께 사죄하라!’는 제하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A4용지 한 장 분
매관매직 구본영 전 시장 낙마책임, '해당선거구 후보자 추천은 당헌 위반' 무효 주장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후보의 후보등록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접수됐다. 천안시장 무소속 전옥균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구본영 천안시장의 매관매직 행위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며 “더불어민주당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일봉산 민간공원특례사업의 일방통행을 반대하며 시민주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재논의 해야 된다.” 일봉산이 위치한 천안‘갑’선거구 후보자들이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천안‘병’ 선거구 무소속 김종문후보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요구를 하면서 천안 또다시 지역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김 후보는 “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을 공개한 가운데 양승조 충남지사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1억 5504만원 감소한 4억 4970만원으로 나타났다.이는 2015년식 에쿠스 차량 리스 계약이 종료되고 본인과 자녀 명의의 보험 만기 해약, 예금액과 채권 감소 등에 따른 것이다.김지철 충남교육감의 재산은 8억3502만원으로 선거자금 토지 및 건물 가액 변동 등으로 지난해보다 1억 475만원이 감소했다.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은 393만원이 증가한 7669만원을 신고했다.15개 시ㆍ군 단체장 가운데는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이 “오만한 민주당 심판해 기울어진 충남의 정치지형을 확 바꿔야 한다”며 4.15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통합당 충남도당은 25일 천안시 원성동 도당 대회의실에서 21대 국회의원 및 천안시장 선거출마 충남지역 후보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후보자들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도덕적 흠결로 중도 낙마한 천안시장을 다시 뽑기 위한 선거로 도덕성이 중요한 선택기준인데 전과 4범의 민주당 한태선 후보가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이는 미래통합당 충남도당 조철희 사무처장이 24일 입장문을 통한 공개 질의로 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후보의 음주운전(3회)과 정치자금법 위반(1회) 등을 거론하며 안이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대한 공과(功過)를 놓고 천안시장 보궐선거 여야후보자간 열띤 공방을 벌였다. 23일 티브로드 중부방송 주관으로 열린 천안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민주당 한태선 후보와 통합당 박상돈 후보 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대해 현격한 시각차를 보인 것. 먼저 박상돈 후보는 "현재의 협약대로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장 보궐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려는 미래통합당을 규탄한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어기구)은 11일 성명을 통해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려 하는 미래통합당의 일방적인 주장을 규탄한다"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구본영 전 천안시장의 전략공천은 당이 마련한 공정한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