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소수면 수리에 소규모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공공하수도 건설사업비를 26억 9500만원을 계획했으나, 실시설계를 통해 최적의 공공하수도를 건설하기 위해 사업비를 40억 1500만원으로 증액해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수리 소규모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하수도 설치인가 승인을 완료하고 지난 6월말에 착공을 시작했으며 2014년까지 준공을 계획으로 하수처리시설 Q= 70㎥와 오수관로 2.9㎞를 새롭게 매설한다.
소수면 수리에는 공공하수처리 시설이 없어 생활하수가 동진천으로 유입돼 이에 따른 동진천 수질개선이 절실히 요구됐는데 이번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의 추진으로 쾌적하고 위생적인 마을환경 조성과 깨끗한 하수 방류로 하천의 수질 오염방지가 기대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70톤의 오수 처리가 가능하여 160세대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전량 처리하게 돼 지역의 정주 환경이 개선되고 기존 처리방식인 정화조 설치 없이 배수설비 만으로 오수를 처리해 비용의 절감과 방류 수역의 수질 개선을 통한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으로 농업 생산력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