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가 경쟁작인 MBC ‘불의 여신 정이’, SBS ‘황금의 제국’을 제치고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로 출발했다.
6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첫선을 보인 ‘굿닥터’는 전국 기준 10.9%, 수도권 기준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상어’ 첫회보다 각각 2.7%포인트, 2.9%포인트 높은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는 전국 기준 10.0%, SBS ‘황금의 제국’은 9.8%를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업체 TNmS 전국 기준으로 ‘굿닥터’는 10.5%, ‘불의 여신 정이’는 10.7%, ‘황금의 제국’은 10.3%였다. 의학드라마 ‘굿닥터’는 ‘서번트 신드롬(Savant syndrome)’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주원 분)이 세상의 모진 시선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문채원이 주원에게 사랑의 감정을 일깨우는 소아외과 전문의 차윤서로 분했다.
첫 방송에는 주원과 문채원이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담겼다. 주원이 사택에서 초코파이를 쌓아놓은 채 홀로 생일파티를 하던 중 만취한 문채원이 집안으로 들어와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서 잠이 드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