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도로공사와 충남도청의 드론을 협조받아 암행순찰차와 함께 주로 버스전용차로위반 등 얌체운전행위 182건을 합동 단속했다.
드론이 고속도로 갓길 5m∼7m 상공에서 위반차량을 촬영한 다음 인근에 대기하고 있는 암행순찰차에 연락하면 암행순찰차가 쫓아가서 현장에서 통고처분을 하거나 현장단속이 어려울 경우에는 과태료납부통지서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찰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까지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이용한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계속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가을 행락철을 맞아 고속도로 교통안전 대책을 시행중인 가운데 특히 대형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대형버스의 대열운행, 차내 음주가무, 음주운전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