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12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의 방미로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자당이 추천한 5·18조사위원 2명에 대한 임명을 거부한 것과 관련, "전례없는 일이고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단독 주택 공시 지가 공개와 관련해서는 "공시지가 대폭 인상이 예고된다"며 "이례적으로 지자체도 우려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시장 상황은 불보듯 뻔한데 시장을 역행하는 정책을 쏟는 정부의 본뜻이 무엇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다주택자를 죄인 취급하면 부동산 문제는 풀 수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