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신임 대전행정부시장에 정윤기(53)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이 낙점됐다.

시는 오는 15일 제16대 행정부시장으로 정윤기 국장이 부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임 정 부시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학사)와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하고 1990년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정 부시장은 공직 입문 후 총무처·행정자치부 인사기획과, 중앙인사위원회 인재채용과장, 인재기획과장으로 근무했으며 고위공무원단으로 승진하면서 행정안전부 정보기반정책관, 성과후생관을 거쳐 지역발전정책관과 전자정부국장을 역임했다.

정 부시장은 전자정부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능형 전자정부 토대 마련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과 넓게 소통하고 눈높이를 같이하는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2017년 3월 6일 부임해 약 2년 동안 시민과 동행해 온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으로 자리를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