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에 계획된 총 22개 중 14번째 복컴이 6월 착공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해밀리 복컴’의 설계를 완료하고 19일 조달청에 건축공사 발주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총 455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925㎡에 지상 3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2187㎡ 규모로 건립된다. 6월 업체 선정과 착공을 거쳐 2021년 상반기 준공된다.

이곳에는 주민센터, 보육시설, 다목적체육관, 도서관, 문화사랑방과 함께 악기연습실 등이 설치된다.

특히, 실내에 인공암벽장, 요가(필라테스) 및 경주로(러닝트랙) 등을 설치해 다른 복컴과 차별화하고, 도서관에는 계단식 열람 공간을 조성해 개방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5·6생활권에 처음 들어서는 복컴인 만큼 모든 주민들이 늘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잘 꾸며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