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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풍 ‘마이삭’ 피해 미미... 또 ‘하이선’ 온다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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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03 13:52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 예상 이동 경로. (자료제공=기상청)
제10호 태풍 하이선 예상 이동 경로. (자료제공=기상청)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태풍 '마이삭'은 3일 새벽 2시 20분경 부산 남서쪽 해안에 상륙하여 현재 강릉 남남동쪽 약 50km 육상에서 시속 70km로 북진 중으로, 이날 오후 6시경 청진 방향으로 북상하여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는 ‘마이삭’이 물러갔지만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 내륙 중심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위험지역 사전 통제 등 태풍대비 안전관리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마이삭에 따른 도내 순간최대풍속은 홍성 21.3m/s, 서천 21.3m/s, 금산 15.9m/s, 부여15.7m/s를 기록하는 등 강한 바람을 몰고 왔다.

이에 따라 도는 3일 새벽 재난안전대책본부 3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해 강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등 대처에 나섰다.

마이삭이 물러 간 3일 오전 7시 현재 도내 피해상황은 인명 및 공공시설 피해는 없으며, 주택 8동이 침수하고 가로수 106개와 간판 15개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서천에서는 새벽 한때 비산물이 고압선을 충격해 정전이 발생해 362세대가 1시간여 불편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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