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년 ‘수업준비OK’ 자료는 학교마다 다른 교과서를 채택하는 현실을 고려하여 공통 주제를 뽑아 기획, 문제해결, 토론, 협동 등 학생 참여중심 학습모형을 담았다. 특히 교사들을 위해 학생기록부 등의 예시도 적시했다.
수학과 자료개발을 맡은 내포중학교 이미란 수석교사는 “자료집이 교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서로 자료집을 돌려보며 수업에 활용한 후 학생들이 반응과 결과를 공유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를 자유학년제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교사 맞춤형 수업지원과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오는 11월에는 자유학년제 전국 수업콘서트를 개최하고, 내년에는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자유학기 수업자료를 개발·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