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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립 제1 노인전문병원 내년 7월 건물 에너지 효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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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02 16:14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대전시립 제1노인전문병원 조감도(대전시 제공)
대전시립 제1노인전문병원 조감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시립 제1 노인전문병원이 내년 초 중 창호, 열교환 환기장치 등 노후화된 시설 교체를 시작하고, 리모델링을 내년 7월 완료해 건물 에너지 효율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2일 “내년 1월 중으로 대전시립 제1 노인전문병원 그린 리모델링 공사를 재개한다”면서 “차질없이 진행되면 내년 7월 리모델링 공사가 끝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본관 건물의 단열재, 창호, 유리 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자재로 교체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노후화된 건물을 리모델링함으로써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지난 5월 착수했던 공사는 현재 중단됐다.

리모델링해야 하는 병원 본관 건물에 환자가 입주 중인 상황으로, 환자 안전을 위해 별관 증축 공사가 끝나는 대로 환자를 모두 이송 후에 리모델링 공사를 다시 진행한다.

공사설계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맡았다.

시공사는 인동종합건설이다.

노인전문병원의 그린 리모델링 사업의 사업비는 총 19억4292만9000원(국비 13억6005만원, 시비 5억8287만9000원)이다.

리모델링은 지하 1층, 지상 1층~3층까지 이뤄진다.

지하 1층은 지상 노출 부위 외벽 마감, 창호와 출입문 교체를 할 전망이다.

지상 1층은 외벽 마감, 창(커튼월 포함) 교체, 노후 출입문 교체, 냉난방기, 폐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설치하고, 지상 2층은 외벽 마감, 창(커튼월 포함)과 출입문을 교체한다.

지상 3층은 외벽마감, 창(커튼월 포함), 노후 출입문, 냉난방기, 폐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설치한다.

내부공사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외벽단열, 단열창 설치,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신재생(태양광) 설치 등 탄소발생 저감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그린뉴딜 사업이다”고 말했다.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 중 취약계층 이용시설인 의료시설, 어린이집,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다.

한편, 대전 시립 제1 노인전문병원은 2004년 11월 20일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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