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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의원, 모레 충남지사 출마 선언..."더 나은 충남 자신한다"

충청권기자단 간담회“천안을 디지털도시화하고 충남을 수도권화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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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11 15:54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이 충청권 기자 간담회에서 6.1지방선거 충남도지사에 13일 내포를 시작으로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6.1지방선거 충남도지사에 도전한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충남 보령 서천)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로 출마하고 13일 내포를 시작으로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11일 국회 충청기자단과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충남은 현재로부터 대 변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충남을 수도권과 동일지역화시키면서 천안은 디지털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삼성처럼 대규모 집적화시설을 가진 기업군의 충남유치가 확대되어야 한다"며 "미래사회를 위해 글로벌 환경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충남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자신의 출마 배경과 관련 "충남도 이제는 역동적인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대전환을 위한 준비된 후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도 윤석열 정부의 출범에 발맞춰 지방권력의 재배치를 통한 새로운 발전동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는 당지도부도 (제가)충남을 위해 기여할 준비가 됐음을 인정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당내 다른 주자들의 반발과 관련해서는 "후보선정 기준에는 1차 공천접수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2차신청에 접수를 했고 후보면접도 마쳤다"고 했다.

김 의원은 "굳이 당 규칙을 어기면서까지 무리수를 두면서 전략공천을 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전략공천보다는 공개경선을 치르는 것이 순리라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쟁력있는 후보가 나설 수록 당과 시도민에게 좋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공천접수 마감에 임박해서 너무 급작스런 출마 결정으로 1차에 접수하지 못했으며 나중 절차를 거쳐 면접까지 마쳤다"고 말했다.

김태흠 의원은 자신의 출마로 보궐선거가 될 지역구(보령 서천)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지만 2-3명의 후보가 있고 당에서 알아서 후보를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다만 자신의 의원직 사퇴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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