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회에는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패트리어트 2개 포대와 천궁 4개 포대에서 180여 명의 작전요원이 참가한다.
대회는 가상의 적 공중 위협을 시현한 무인표적기를 실제 유도탄으로 격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회 첫날인 2일에는 중거리유도무기인 천궁과 장거리유도무기인 패트리어트의 실사격이 진행된다.
특히 9일에는 지난 2021년 공군이 적 항공기 및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신규 전력화한 무기체계인 천궁Ⅱ의 최초 실사격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군은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해 작전 장비의 이동 단계부터 안전 위협요소를 사전에 식별·점검하고, 정비지원팀을 운영하여 사격장비 정비의 포함해 모든 우발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미사일방어사령부 조진철 중령은 “미사일방어부대의 작전수행 역량을 향상시키고, 작전요원들이 임무완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격대회를 마련했다”며 “고도화되는 적 위협에 맞서 우리 공군의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