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에 따르면 후원회 대표와 회계책임자 등은 선거기간 전과 중에 통상적인 범위를 초과하는 음료 1600개(270만원 상당)를 구해여 후원회를 방문한 선거구민 등에게 제공했다.

또한 선거 종료 후 후원회 경비 330만원 상당을 식대로 지출하고 되돌려 받은 후 증빙서류를 허위로 기재해 보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 부정 지출행위·증빙서류 조작·허위 회계보고 등은 정치자금법 상 주요 위반행위"라며 "앞으로도 후원회 등의 회계보고서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정치자금의 수입·지출이 투명하게 처리되도록 하고 위반행위는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