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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진 보은교육장 25일, 38년 공직생활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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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2.25 10:34
  • 기자명 By. 김석쇠
▲ 이은진 보은교육장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교육에 헌신한 보은교육지원청 이은진 교육장이 25일 정년 퇴임식을 끝으로 38여 년간 몸담았던 아름다운 공직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은진 교육장은 보은 산외면 가고리에서 태어나 보은 이식초, 내북중을 거쳐 충북대학교(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지리교육 석사와 교육정책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한 보은이 사랑하는 교육전문가이다.

1987년 옥천 청산중을 시작으로 도교육청 장학사, 교감, 교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에서 충북교육 발전에 헌신해 왔다.

2024년 3월 마지막 남은 공직생활을 제32대 보은 교육장으로 역임하며, 특유의 친화적인 리더십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교육의 관심을 지역사회까지 확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지난 1년 그는 이장단협의회 등 각종 사회단체를 분주히 오가며, 교육정책과 당면한 인구소멸 위기 보은 교육현안을 적극 홍보하는 등 기존의 관습과 관례를 깨는 다양한 시도를 하며, 지역 현장의 교육 체감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보은군청과 남다른 파트너십을 발휘하며 보은군이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이은진 교육장은 이날 열린 퇴임식에서 “보은교육지원청에서 함께 일한 모든 교직원과 관내 학교 학생들, 그리고 여러모로 교육발전에 힘써주신 지역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퇴임 후에도 지역교육 발전에 대한 열정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며, 보은교육의 미래를 빛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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