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신문=서산] 이승규 기자= 충남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 직원들이 민관합동으로 부패 청산을 통한 청렴 조직문화 형성에 앞장선다.
기후환경대기과 직원들은 올해 부패 행정에 대한 철저한 감시 등을 통해 공정하게 행정을 수행하도록 올해 '민관 합동 부패 포획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 기후환경대기과에 따르면 부패 포획단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20여 명과 기후환경대기과 직원 20여 명으로 구성하고, 전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민관 합동으로 부패 행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내외적인 감시와 더불어 부서 차원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서산시 김영식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청렴한 행정 수행과 부패한 조직문화 근절을 위해 부서와 연관된 민간단체와 협업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참신한 시책 발굴과 함께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공개 모집으로 선발,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