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내서비스 및 항공 안전 실무형 교육의 업그레이드가 기대되는 이유다.
배재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지난 4일 대학 내 소월관에서 150.55㎡ 규모의 제2 항공모형비행실습실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구축한 제2 항공모형비행실습실은 비즈니스 8석, 이코노미 20석을 비롯해 식음료 준비 공간인 갤리(Galley), 기내 화장실 등을 구현했다.
특징은 비상탈출 슬라이드 실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최근 항공 안전사고 예방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항공모형비행실습실에서 비상탈출 교육이 가능하도록 슬라이드를 구현한 것이다.
완공식에서 김욱 총장은 “기존 항공실습실이 서비스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면 제2 항공모형비행실습실은 갈수록 강조되는 항공 안전에 중점을 두고 구축됐다”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의 항공모형비행실습실을 갖춘 만큼 현장형 실무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주은 항공서비스학과장은 “지난달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에게 학과 탐방을 통해 기내서비스 체험 교육을 제공했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비상탈출 및 착수에 필요한 슬라이드를 갖춘 제2 항공모형비행실습실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철저한 항공 안전교육이 가능하게 됐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