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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피아노학부, 9~19일 피아노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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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5.08 17:56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 제10회 목원 피아노 페스티벌 포스터.(사진=목원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목원대학교 피아노학부는 ‘제10회 목원 피아노 페스티벌’을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대학 콘서트홀 등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MPF는 피아노학부에서 학기마다 진행하는 무대 중심의 실기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예술적 성장과 창의적 표현력을 발전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의 정수를 보여주는 자리다.

이번 페스티벌은 ‘동문과 함께하는 무대’라는 주제 아래 재학생과 졸업생이 세대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시작은 9일 ‘동문회와 함께하는 MPF 본선 경연대회’로 막을 올린다. 예선을 통과한 6명의 재학생이 무대에 올라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피아노학부 졸업생들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입상자에게는 피아노학부 동문회와 교수진이 마련한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동문회와 함께하는 앙상블의 향연’은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개교 70주년 기념 기획 연주 ‘72인의 피아니스트’의 연속 프로그램으로 76학번 이하 16명의 졸업생이 재학생들과 한 무대에서 호흡하며 다양한 피아노 앙상블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피아노학부는 “목원대 피아노학부의 깊은 연대감과 음악 공동체 정신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아노학부는 마스터클래스 시리즈에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경희대학교 김태형 교수를 초청한다. 김태형 교수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5위, 포르투 국제피아노 콩쿠르 1위, 아니마토 국제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연주자다. 그는 음악적 깊이와 날카로운 해석력을 바탕으로 참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도 영감을 주는 조언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별기획 연주 중 하나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토의 밤’에서는 세 대의 엘렉톤이 오케스트라 파트를 대신해 다채롭고 풍부한 음색을 통해 협주곡 연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는 두 편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정기연주회’에서는 콘체르토와 솔로 작품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유감없이 펼쳐낼 예정이다. 또 신입생 6명(25학번)이 참여하는 ‘신입생 연주회’를 통해 피아노학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연주와 마스터클래스는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목원대학교 피아노학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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