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6·3 대통령 선거를 9일 앞둔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충청권의 승부처 천안을 나란히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충청권은 지난 세 차례 대선에서 승패를 가른 ‘민심의 바로미터’로, 중도층의 표심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이날 이 후보는 천안 먹자골목에서는 국가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을 약속하며 표심을 자극했다.
김문수 후보 역시 이날 천안을 찾아 이 후보와 동일한 주제인 국가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화두로 들고 나왔다.
김 후보는 “충청권을 청년과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해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 모두 충청권 유세에서 청년 일자리와 산업 인프라 확대를 전면에 내세우며 중도층 공략에 총력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