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가 국제적 영향력이 있는 한류의 중심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5 천안 K(케이)-컬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천안이 케이(K)-컬쳐의 중심 무대로 자리잡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케이팝(K-POP)과 케이푸드(K-FOOD)부터 드라마와 웹툰, 화장품까지 이제 한류가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한류 컨텐츠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케이(K)-컬처가 세계인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을 보면 가슴이 뿌듯하다”며 “충남은 역사·문화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창작 생태계 조성, 인재 육성 등을 통해 케이(K)-컬쳐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K)-컬쳐박람회는 천안문화재단과 천안시, 독립기념관이 주최·주관하며, ‘글로벌 케이(K)-컬처, 세계 속에 꽃 피우다’를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5일간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케이(K)-컬처 오프닝 갈라 및 글로벌 아티스트 콘서트 △케이(K)-콘텐츠 전시관 △문화산업 콘퍼런스 및 포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관 및 인공지능(AI) 크리에이티브 존 △글로벌 푸드·라이프 스타일 페스티벌 △천안삼거리 역사 문화 투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