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유석이 또 한 번 새로운 얼굴로 돌아온다. 아이돌 연습생부터 의사까지 다양한 인물을 연기해온 그가, 이번에는 변호사로 변신해 기대를 모은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은 7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주연 배우 5인의 출근 티저 영상과 퇴근 티저 영상, 출근 포스터를 5일 공개했다. 특히 강유석은 여유롭고 재치 있는 '조창원' 역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영상은 형민빌딩을 배경으로, 서초동 법조타운 속 로펌 변호사들의 아침 출근길부터 퇴근길까지의 하루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한 손에 커피를 든 채 엘리베이터로 뛰어드는 배문정(류혜영 분), 사무실에서 묵묵히 일하는 안주형(이종석 분), 아직은 서툴지만 의욕 넘치는 1년 차 강희지(문가영 분)의 모습이 현실 직장인의 하루를 떠올리게 한다.

그 가운데 조창원(강유석 분)은 아침부터 느긋하게 커피를 즐기며 등장한다. 출근길부터 퇴근 후 “간맥(간단하게 맥주)”을 외치는 장면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전작에서 날카로운 눈빛의 의사를 연기했던 강유석은 이번엔 능청스럽고 여유로운 어쏘 변호사로 180도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하상기 역의 임성재 역시 조창원과 함께 밥친구 케미를 선보인다. 각자의 층에서 일하던 '어변저스(어벤저스+변호사)' 5인방은 점심시간이 되면 옥상에 모여 "우리 뭐 먹지?"를 외치며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티저 속 다섯 명의 모습은 현실 직장인의 공감을 유발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함께 공개된 출근 포스터에는 ‘우리는 오늘도 서초동으로 출근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서초동을 당당하게 걸어가는 다섯 배우의 모습이 담겼다. 각종 법률사무소 간판이 즐비한 법조타운을 배경으로, '서초동'만의 직장 라이프가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오는 7월 5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변호사가 된 강유석의 또 다른 얼굴이 어떤 임팩트를 남길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