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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돌봉사단,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여름밥상 30인분 후원

이영숙 단장 자가 재배 채소·곰탕 정성 전달… 30가정에 직접 방문 배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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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6.18 10:22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흰돌봉사단,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여름밥상 30인분 후원(사진=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백석동을 중심으로 지역 나눔을 실천해온 흰돌봉사단(단장 이영숙)이 이번엔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정성 가득한 여름밥상’ 30인분을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박재흥)에 따르면, 지난 18일 흰돌봉사단은 열무김치와 곰탕으로 구성된 여름 보양식을 복지관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이영숙 단장이 직접 재배한 열무, 이광순 부단장이 준비한 마늘, 파, 양파 등 재료를 사용한 '손맛 가득한 밥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영숙 단장은 “흙 묻은 손으로 정성껏 키운 열무가 시각장애인분들의 건강한 밥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마음이 담긴 먹거리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박재흥 관장은 “진심이 담긴 따뜻한 손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은 후원이 시각장애인분들께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복지관은 이번 후원 식품을 18일부터 3일간 우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30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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