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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발 유니콘 기업 키운다…10개 스타트업 새 출발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유니콘 도약 집중지원..."대전형 창업 성공모델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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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6.19 17:24
  • 기자명 By. 하서영 기자
▲ 19일 대전 D-유니콘라운지에서 '제4기 D-유니콘기업 현판 증정식을 진행하고 이장우 시장과 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하서영 기자 = 대전시가 지역 유망 창업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D-유니콘 프로젝트’ 4기 기업을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시는 19일 대전 D-유니콘라운지에서 ‘제4기 D-유니콘 프로젝트’에 선정된 10개 기업에 현판을 수여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현판 수여식은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민간 투자사 대표, 산·학·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유망 기업들의 미래 가능성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시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기술 기반 유망 창업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지역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매년 최대 10개 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제4기 D-유니콘 기업으로는 △에스엘엠 △이너시아 △제이제이엔에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에코인에너지 △에이치앤파워 △피코팩 △파인에스엔에스 △레드윗 △모바휠 등 총 10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성장 도약 자금, 전용 공간(D-유니콘라운지) 우선 이용, 투자 유치·글로벌 진출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되며 시는 기업별 성장 단계에 따라 밀착형 컨설팅과 정책 연계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D-유니콘 프로젝트는 지난 3년간 바이오, 에너지, ICT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30개사를 육성해 왔으며 이 중 ‘인투셀’ 등 5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되는 성과를 거두며 대전 창업 생태계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시장은 “D-유니콘 프로젝트는 대전을 글로벌 스타트업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과학기술 기반과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기업을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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