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1일 목원대 강당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회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 다짐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개사협회 한마음 체육대회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중개업 종사자의 직업윤리와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건전한 중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부동산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중개 활동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서를 낭독하며 다음의 6가지 실천 사항을 약속했다.

△부동산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중개 업무 수행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 및 합리적 의사결정 지원 △고객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성실한 중개 서비스 제공 △시장 안정과 질서 유지를 위해 투기적 수요를 조장하거나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 배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책임 있는 중개업 활동 실천

이택구 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다짐 캠페인이 중개업 종사자들이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