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구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민선 8기 3년을 맞아 구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 결과, 민선 7기 대비 인구·예산·공공시설 확충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공통 지표인 인구는 지난 2022년 6월 35만2844명에서 현재 36만7488명으로 1만4644명 증가했다. 예산 규모도 6603억 원에서 7916억7100만원으로 확대됐다.
경제 분야에서는 청년·창업지원 공간이 1곳에서 21곳으로, 골목형 상점가도 1곳에서 18곳으로 급증했다.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도 21건에서 49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소상공인 지원 건수 역시 6072건에서 1만639건으로 확대되며 민생경제 지원이 강화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스마트경로당이 65곳에서 120곳, 국공립어린이집이 20곳에서 37곳으로 확충됐다. 장애인복지시설도 2곳 증가한 28곳으로 집계됐다.
문화·교육 측면에서는 도서관이 8곳에서 18곳으로, 마을 커뮤니티 공간이 3곳에서 17곳으로 늘었으며 디지털전환(DX)지원센터도 2곳에서 3곳으로 확대됐다.
또한 CCTV 설치(1105대→1501대), 재난 안전시설(303곳→451곳), 도시숲·공원(193곳→218곳), 그늘막(172곳→220곳) 등 교통·환경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정용래 구청장은 “지난 3년간 구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에 집중한 결과 다양한 생활 지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남은 1년 역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