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발전협은 대전 동구·대덕구, 충북 청주시·보은군·옥천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대청호 유역 발전을 위한 정책 공조와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다.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환경정책의 구조적 전환이 예상되는 가운데, 공동발전협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공동과제를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고자 지난 11일 옥천에서 정기회를 갖고 초대 회장이었던 박 구청장을 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회장은 “협의회 출범 초기부터 대청호 유역 지자체간 협력 기반을 마련해 왔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실질적인 규제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그간 공동발전협을 통해 음식점·민박업 관련 규제 개선안을 체계화하고,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규제개혁위원 등과의 협의를 주도, 지난해 8월 상수원 관리 규칙 개정을 이끌어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