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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 전 대전지구전투 전사자들 숭고한 희생 추모

대전시, 제10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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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7.20 14:29
  • 기자명 By. 최일 기자
▲ 지난 18일 대전시청 로비에서 ‘제10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이 열려 이장우 시장(앞줄 가운데)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일 기자 = 대전시가 6·25전쟁 당시 대전지구전투에서 희생된 미군 전사자를 추모하고, 전승을 기념하기 위한 ‘제10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을 개최했다.

대전지구전투는 1950년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미 육군 제24사단이 북한군 제105전차사단에 맞서 대전에서 벌인 최초의 방어 전투로, 많은 희생을 감수하고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자 2013년 육군 32사단에서 처음으로 전승기념식을 개최했고, 2016년부터 시가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지난 18일 시청 로비에서 열린 전승기념식사에서 “75년 전 뜨거웠던 여름, 대전에서 미 제24사단 장병들은 북한군의 압도적인 공격 앞에서도 끝까지 저항하며 유엔군이 본격 투입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벌어줬다”며 “머나먼 타국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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