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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발전협의회, 폭우 피해 복구에 한마음

주요 기관장 참여… 분야별 복구 방안 머리 맞대
수도·전기·통신 등 기반 시설 우선
이 시장 "시민 안전 최우선… 일상 회복 지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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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7.22 09:59
  • 기자명 By. 이승규 기자
▲ 서산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발전협의회를 열어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신속한 피해 복구와 함께 향후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사진=서산시>
[충청신문=서산] 이승규 기자= 충남 서산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발전협의회를 열어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신속한 피해 복구와 함께 향후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산발전협의회는 서산시·서산시의회·서산소방서·태안해양경찰서·한국전력공사 서산지사·KT 충남법인지사 등 관내 주요 기관장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서산발전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17일 집중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신속한 복구작업으로 시민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도록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특히, 수도·전기·통신·인터넷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 시설에 대한 조속한 복구가 절실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신속한 대처방안을 고민했다.

이 시장은 “침수 피해를 당한 시민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서는 관계 기관의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긴밀한 협조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 지역에는 17일 하루 동안 438.9㎜의 강수량을 보이는 등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졌다.

특히, 이날 자정부터 오전 3시까지 267.5㎜의 강우가 집중되면서 기상청은 200년에 한 번 내릴 수준으로 지역별 7월 강수량으로 기상 관측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한 피해는 차량 침수 등에 따른 사망 2명과 주택 침수로 현재까지 41명이 대피 시설에서 머물고 있다.

아울러 도로 유실 등 공공시설 292건, 사유 시설 417건 등 모두 709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농경지는 3421㏊가 물에 잠기는 등 큰 재산 피해를 보았다.

이에 민관군 등은 피해 지역을 나눠 17일부터 연일 응급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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