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 민원봉사과는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전체 인력의 절반가량을 현장에 투입해 지난 17일부터 복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복구 지원에는 총 38명의 직원이 교대로 참여해 △이재민 거주지 정리 △도로 및 배수로 정비 △침수 피해 농가의 비닐하우스 정리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며,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질서 있고 안전한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가면 이장협의회(회장 이태영)와 자율방재단(대표 이태영)은 지난 23일 관내 원평1리 침수 피해가구를 찾아 대민지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자발적으로 봉사의 손길을 전하고자 이장협의회와 자율방재단이 함께 뜻을 모아 추진됐다.
특히 침수된 주택의 잔해를 정리하고 가재도구 정비, 주변 정화 활동 등을 진행하며,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태영 이장협의회장은 “오가면에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많은 만큼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