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는 11일 충북대학교를 방문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학습을 돕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멘토링은 장학금 지원에 이어 학생들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본부 직원들이 직접 충북대학교를 찾아 진행했으며, 직무소개, 공사 입사 정보, 취업 준비 노하우 등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1:1상담을 포함한 맞춤형 멘토링으로 이뤄졌다.

멘토링은 학생들의 강의 일정에 맞춰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바쁜 시간을 내어 참여한 학생들을 위해 간단한 점심도 함께 제공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공공기관의 생생한 정보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한 참여 학생은 “현직자에게 취업 준비에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본부는 지난 7월 지역 공부방에서 학습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충북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정병천 충북본부장은 “장학금 지원에 이어 진로 멘토링까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성장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