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회 연금복권 추첨 앞두고 280회 당첨결과 '공개'... 홍천 복권명당 어디?

지난 11일 추첨한 제280회 연금복권 720+ 당첨번호는 1조 904181번으로 밝혀졌다. 당첨자는 1명으로 월 700만 원씩 20년간 안정적인 연금을 받게 되며, 세후 실수령액은 약 546만원이다. 

연금복권의 가장 큰 매력은 1조부터 5조까지 발행되는 구조 덕분에 구매자가 1조부터 5조까지 같은 번호를 구매해 1등에 당첨되면 자동으로 2등 당첨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2등은 조를 제외한 번호 904181번으로 당첨자는 4명이다. 이들은 매달 100만 원씩 10년간 받는다. 

이번 회차 1등 1명과 2등 4명의 당첨자를 배출한 행운의 판매점은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북진로 409(진리) 1층에 위치한 ‘북김마트 & 씨스페이스 홍천점’이다. 이 곳은 1등 1명과 2등 4명이 동시에 나오면서 ‘홍천의 복권명당’으로 새롭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연금복권 720+는 다른 복권과 달리 당첨 시 목돈이 아닌 매달 고정 금액을 연금처럼 지급받는 것이 특징으로 매달 꾸준히 생활자금을 수령할 수 있다는 안정성이 장점이다. 또한 장기간 분할 지급 방식으로 갑작스러운 낭비를 막고 계획적인 자금 활용이 가능해 ‘안정형 복권’으로 불린다.

또 연금복권은 로또보다 높은 당첨 확률을 자랑하는 것이 또 다른 장점이다. 1등 확률은 약 1/504만으로, 로또(1/814만)보다 약 1.6배 가깝게 유리하다. 여기에 매달 ‘월급처럼’ 고정 금액을 오랜 기간 나눠 받는 구조 덕분에, 일확천금 대신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