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시에 따르면 11일부터 17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진행한 이번 전국사격대회에서 시 사격팀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5개·동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대회 첫날 고도원·이은서·염다은·박해미 선수가 팀을 이뤄 출전한 10m 공기소총 여자 단체전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같은 종목 남자 단체전(강준기·추상훈·박성현 선수)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순조로운 메달 사냥을 시작했다.
이어 50m 권총 남자 개인전에서 최보람 선수가 은메달, 소승섭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고 같은 종목 남자 단체전에서는 최보람·소승섭·방재현 선수가 은메달을 합작하는 등 선전했다.
대회 이튿날에는 50m 소총3자세 남자 단체전에서 추상훈·박성현·강준기 선수가 금메달 소식을 안겼다.
시청 사격팀은 대회 일정이 거듭할수록 메달을 추가하며, 사격 명문팀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이런 가운데 최보람·방재현·소승섭 선수가 팀을 이룬 25m 스탠다드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아쉬운 은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의 스포츠 위상을 높인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모두 고생 많았다”며 “시는 앞으로도 스포츠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